이날 지승현은 긴 무명 시절 버팀목이 되어준 20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일기장을 공개했다.
이 일기장은 '배우 지승현'의 연기를 향한 진정성을 보여주며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그런데 지승현의 일기장 표지에는 배우 김태희의 사진이 붙여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유재석은 "왜 김태희씨가 여기 있느냐. 마음 속에 여러 개의 방이 있네?"라고 지적해 폭소를 안겼다.
당황한 지승현은 웃으면서 "2004년에 처음 쓴 일기장인데 그때 '태희 혜교 지현'이 여배우 트로이카로 유명했다. 당시 김태희 님과 연기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사진을 붙인 거다"라고 설명했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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