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성 스마트폰 경고음... 세계 최조 경쟁서 화웨이에 뒤져
2,288 3
2024.09.11 22:47
2,288 3

신제품 갤럭시Z6 시리즈 판매 지지부진

 

삼성전자의 자존심에 생채기가 났다. 세계 첫 트리플 폴더블폰 제조사 타이틀을 중국 화웨이에 뺏겼고, 8월 선보인 갤럭시Z6 시리즈의 판매량이 기대보다 못하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가 혁신보다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을 높이는 데 너무 연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화웨이는 10일 세계 최초로 Z 형태로 두 번 접는 트리플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 XT'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고, 폴더블폰 시장을 선도했다. 하지만 트리플 폴더블폰 시장에서는 중국 화웨이에 주도권을 뺏겼다. 

...

삼성전자 내부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 등 기기를 담당하는 모바일경험 사업부는 최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원가 절감 등에 치중한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일반 휴대폰 판매점에 제공하는 목업 제품까지 생산을 중단할 만큼 비용 축소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선보인 갤럭시S24와 갤럭시Z6 시리즈의 성적도 아쉽다.

증권가는 갤럭시S24 출시 당시 예상 판매량으로 3500만~3600만대를 제시했지만, 하나증권 Equity Research에 따르면 출시 7개월간의 누적 판매량은 2340만대 수준이다. 갤럭시S24는 전작과 비교해 '갤럭시 AI' 기능이 관심을 받았지만, 내부 하드웨어는 전작과 큰 차이가 없다. 혁신에 집중했다기 보다 AI를 강조한 제품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

갤럭시Z6 시리즈도 비슷한 경우다. 1년전 출시한 제품과 비교해 하드웨어적인 차이는 크지 않고, 대신 AI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능이 시장에서 통해야 하는데, 중국 기업의 얇은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등 영향으로 기대만큼 많이 팔리지 않았다. 한국 시장에서의 사전판매량은 91만대로 1년전 갤럭시Z5 시리즈(102만대)보다 10만대 이상 적다. 

시장조사업체마다 의견이 갈리지만,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이 위태롭다. 트렌드포스는 2025년 화웨이가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1위를 가져갈 것으로 전망했지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박빙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약간 우세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겠지만, 압도적인 1위에서 벗어나 경쟁사와의 격차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https://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30115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라피💚] 촉촉 진정케어 가능한 품절대란템 <에이리페어 크림> EGF메디크림 체험 이벤트! 214 00:06 10,75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41,2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85,8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29,89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88,8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20,6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09,1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93,7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58,6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98,2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477 기사/뉴스 로이킴, 티켓 파워ing… 서울 이어 부산 콘서트 전석 매진 1 22:30 345
315476 기사/뉴스 "과도 업무, 학부모 민원 힘들다" 내년 결혼 앞두고 숨진 특수교사 28 22:17 1,812
315475 기사/뉴스 대리기사가 뒷좌석 실은 전동휠서 불…“이상발열” 추정 3 22:02 1,150
315474 기사/뉴스 中 무비자 관광 허용…K여행·뷰티株 신바람 8 21:40 1,792
315473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오는 7일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1069 21:35 46,271
315472 기사/뉴스 스텔라이브 소속 아이리 칸나, 12월 2일부로 졸업 발표 3 21:19 798
315471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2 21:18 1,838
315470 기사/뉴스 개그맨 이동윤 등 40명, 250억 폰지 사기 혐의로 검찰 송치 14 21:17 6,036
315469 기사/뉴스 카페 10분 거리에 비슷한 숙박시설 들어서‥디자인 도용 '갈등' 20 21:00 4,346
315468 기사/뉴스 [단독] 직원에 "원두 갈아라" "합창 연습해라"…박물관장 된 '커피교수'의 갑질 18 20:56 2,603
315467 기사/뉴스 방송으로 유명세 탄 일반인 스캔들 반복‥피로감은 시청자의 몫? 20:47 1,544
315466 기사/뉴스 김현진, 노정의 호흡 맞춘다…'바니와 오빠들' 합류 3 20:45 2,130
315465 기사/뉴스 엄마, 삭발하고 구치소 간다…“26년 소송에 양육비 270만원뿐” 17 20:08 3,571
315464 기사/뉴스 원주민 어린이와 흑인에게 ‘마루타’ 생체실험한 CIA 5 20:04 1,969
315463 기사/뉴스 SBS, 트롯 대축제 연다… '트롯대전' 12월 26일 개최 확정 9 19:47 1,357
315462 기사/뉴스 [단독]신촌서 귀갓길 여대생 무차별 폭행…20대 남성 체포 667 19:46 51,391
315461 기사/뉴스 [JTBC 단독] 명태균, 압수수색 전날 "녹음 빨리 가져와야 하는데" 전화 13 19:39 1,516
315460 기사/뉴스 야단쳤다는 이유로 친모 살해…10대 아들, 징역 20년 확정 37 19:28 2,169
315459 기사/뉴스 신민아, 선행 많이 하더니 상까지 받았다..얼굴만큼 예쁜 마음 3 19:10 825
315458 기사/뉴스 종영 '지옥판사' 박신혜는 어떻게 연기변신에 완전 성공했나 9 18:44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