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범죄로 복역한 뒤 지난 2015년 7월 출소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과거 활발하게 방송 활동했던 때를 회상했다.
고영욱은 11일 엑스에 2012년 방송된 Mnet 예능 ‘음악의 신’ 영상 링크를 공유했다. 영상에는 고영욱과 이상민이 나온다.
그는 그러면서 “내 마지막 방송 출연작이 돼버린, 벌써 12년 전…?”이라며 “참 편하고 즐겁게 했던 방송 같지 않았던 방송”이라고 적었다.
이어 “아직도 아쉬워하고 그리워해주는 사람들의 넘치는 좋은 댓글을 읽으며 뒤늦게나마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음”이라고 썼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까지 간 재판은 2013년 12월 고영욱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을 확정했다. 고영욱은 서울남부교도소에서 만기 복역한 뒤 2015년 7월 출소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64430?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