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역할 맡으면 너무 마음 아프게 하는 배우
"천호진" 배우님
자식 속 섞이고 속 터지게 만드는데 연기를 잘하셔서 내가 다 마음이 아파짐
근데 또 악역 맡으면 진짜 죽이고 싶게 연기를 잘함
이런 배우님이 퀴어(?)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으시다!
일단 내용부터 알아보자!
(이미지는 여기저기서 구한거라 사이즈가 제각각이니 참아줘!)
아내와 이혼하고 아들이랑 둘이 살게 됨
아들이 밥 맛없다고 반찬투정을 하고
저녁부터 가정부 아줌마 오실거라고 참고 먹으라고 함
근데 가정부를 불렀는데 남자가 옴!!
보내려고 하는데 전구도 갈아주고 요리도 잘해서 일단 가정부로 고용함
출근하려고 나오는데 구두도 닦아놓음
근데 넥타이도 다른 컬러가 어울린다는 둥하면서 매만져줌
거부감을 느끼지만 싫지 않음
어느날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친구와 가정부와 아들이 예전 사진보며 웃고 있음
그 친구 배우는 무려 김윤석!!!!!!(캐스팅 무엇?!!? 기뮨 눈빛 봐 ㅠㅠ)
친구가 도와달라고 하는데 거절함
가정부는 방에서 엿듣고 있는데 둘 사이가 뭔가 심상치 않음
얼마 후 친구 자살 ㅠㅠ
친구의 자살이 본인 탓인것 같아서 힘들어 하는데
가정부가 칵테일 만들어서 위로해줌
어느날 애가 아빠랑 살기 싫다고 엄마한테 가버림
충격받아서 평상시에 복용하던 약을 찾는데 가정부가 건강에 안좋다며 치워버림
빡쳐서 당장 짐 싸서 나가라고 함
가정부 짐싸고 나가는데 선물 줌
너마저 나한테 이러면 안된다고 껴안음
(이때부터 뭐지?!! 트루러브인가? 의심...)
가정부는 자기로 인해 가족 모두가 더 불행해진 것 같다고
떠나야 한다고 함
아니라고 좋아진거라고 가지 말라고 붙잡지만 떠나는 가정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며칠 후 자살한 친구에게서 소포가 옴
그 소포 안에는 예전에 친구가 썼던 붙이지 못한 편지와 사진과 만든 옷이 들어있음
편지에는
나는 내 방식대로 너를 사랑했다.
너무 보고 싶다.
널 마주하고 싶다
우리 행복했을까?
등등의 내용이 쓰여있음
오열하며 쓰러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쓰러지고 입원함 ㅠㅠ
눈 뜨니까 가정부 있음
이제 기분 좋아지는 음식들 많이 해주면서 같이 있겠다고 함
(밀당잼)
넌 좋은 사람이라고 하면서 손을 내밀고 가정부가 그 손을 잡아줌
그리고 아들과 셋이 행복하게 잘 사는듯 끝남
영화 제목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옴니버스 영화고, 거기서 "아메리칸 불독" 이라는 타이틀로 나왔음
여기서도 천호진님 연기 잘하신다!
ㅊㅊ 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