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류승완 감독은 "정해인이 부담을 많이 느껴서 황정민이 둘이 시나리오도 읽을 겸 MT 가자고 제안했다"며 "남양주에 있는 펜션으로 갔는데, 그 자리에 조인성이 특별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인성은 '베테랑2'와는 상관없는데 같이 가서 '류승완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니란다'고 해준 거다"며 "밤늦게까지 같이 술 마시고 하면서 정해인을 풀어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조인성에게 정해인이 부담을 느낀다고 배우끼리 이야기하는 건 다르지 않으냐고 했더니 '감독님이 불러주시면 언제든 갈게요' 한 거다"며 "이게 바로 조인성의 인성이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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