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무시하는 것 같았다” 진술…특수상해 혐의 구속
울산의 한 미용실에서 여성 미용사를 둔기로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이 남성은 미용사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7분쯤 울산 남구 한 미용실에 둔기를 들고 들어가 여성 미용사 B씨 머리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공개된 현장 폐쇄회로(CC)TV를 보면 A씨는 갑자기 미용실로 들어와 손에 든 30cm 길이의 멍키스패너로 B씨 머리를 가격했다. 이를 말리는 다른 여성 직원과 손님에게도 둔기를 여러 차례 휘두르고, 여성들이 미용실 앞 주차장으로 도망치자 따라가 계속 위협했다. 현장을 목격한 인근 점포 주인 등에게도 철제 의자를 던지거나 둔기를 휘두르며 폭행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과 5분가량 대치하다가 스스로 둔기를 버리고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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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울산 남구의 한 미용실에서 미용실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50대 남성의 모습. SBS 보도화면 갈무리 |
울산의 한 미용실에서 여성 미용사를 둔기로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이 남성은 미용사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7분쯤 울산 남구 한 미용실에 둔기를 들고 들어가 여성 미용사 B씨 머리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공개된 현장 폐쇄회로(CC)TV를 보면 A씨는 갑자기 미용실로 들어와 손에 든 30cm 길이의 멍키스패너로 B씨 머리를 가격했다. 이를 말리는 다른 여성 직원과 손님에게도 둔기를 여러 차례 휘두르고, 여성들이 미용실 앞 주차장으로 도망치자 따라가 계속 위협했다. 현장을 목격한 인근 점포 주인 등에게도 철제 의자를 던지거나 둔기를 휘두르며 폭행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과 5분가량 대치하다가 스스로 둔기를 버리고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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