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 "양국 여행객들의 여행 중 문화 접근성 높일 것"
인터파크트리플이 일본 '이플러스'와 티켓 상호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플러스는 일본 소니 뮤직의 자회사다. 일본 내 뮤지컬, 연극, 콘서트, 스포츠,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티켓을 판매하는 업체다.
인터파크트리플과 이플러스는 방한, 방일 여행객들이 양국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원하고 있음에도 본인 인증, 결제 수단 등 자국과 다른 시스템으로 여행지에서의 문화 체험을 즐기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양 사는 이번 협약으로 뮤지컬, 연극, 콘서트, 스포츠,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티켓을 상호 판매하며 양국 여행객들의 여행 중 문화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재 인터파크 티켓에서는 방일 한국인 여행객들을 위해 액션 스포츠 국제경기 '엑스 게임(X Games) 치바 2024'와 전 세계 위스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위스키 메세 인 교토 2024 & 엑스게임' 예약 예매를 진행 중이다.
특히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엑스 게임(X Games) 치바 2024'는 익스트림 스포츠 경기를 대표하는 세계 톱클래스 선수가 한자리에 집결하는 스포츠 이벤트다. 올해는 다양한 팝업 숍과 음악 라이브, 전 세계 인기 길거리 음식이 집결하는 'X 푸드 페스티벌'이 동시 개최된다.
향후 J-POP 아티스트는 물론 해외 아티스트의 방일 콘서트, 락 페스티벌 등 다양한 상품이 추가될 계획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방한 일본인 여행객들을 위해 국내의 다양한 콘서트를 공급, 이플러스에서 판매하며 한국 문화 공연 콘텐츠를 적극 알리고 있다. 방한 일본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INK콘서트, 영동대로콘서트, K-LINK콘서트 등 K-POP 콘서트와 다수의 뮤지컬과 전시 예매를 이플러스에서 진행 중이다.
향후 인터파크트리플과 이플러스는 양국 문화 콘텐츠 티켓 상품 군과 상품 수를 지속 확대하는 등 새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양국의 문화 교류를 더욱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https://zdnet.co.kr/view/?no=20240911102409
https://x.com/impress_watch/status/1833729352321884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