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도시가스 자르면 터지나?" 궁금증 직접 실험한 황당 50대 기소
3,201 18
2024.09.11 13:47
3,201 18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는 11일 가스방출미수 혐의로 기소된 A 씨(56)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A 씨는 지난 4월 24일 광주에 소재한 한 지인의 아파트에서 도시가스 선을 절단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결과 A 씨는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며 TV를 보던 중 '가스밸브를 자르면 가스가 유출되는지'에 대해 말다툼을 벌이다 이같은 일을 벌였다.

A 씨는 지인들이 '가스 선을 잘라도 안전밸브가 있어 위험하지 않다'는 자신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자 "직접 해보겠다"며 선을 잘랐다.

다행히 지인이 절단된 도시가스 선의 밸브를 잠그면서 별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검찰은 A 씨의 행위로 인해 아파트 화재 등 인명·재산상 피해가 발생했을 위험성 등을 고려해 A 씨를 기소했다.

재판장은 A 씨에게 "주변에 불이 있었다면 위험했을텐데 무슨 생각으로 선을 잘랐느냐"며 질책했다.

A 씨는 최후 진술에서 "선을 자르니 잔여 가스로 인한 가스 냄새가 났다.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위험성까지는 생각하지 못 했지만 결코 아파트에 불을 지르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검찰은 A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https://naver.me/5jJXUQKc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열혈사제2 X 더쿠] ★WE ARE BACK★ 다시 돌아온 SBS 열혈사제2의 신도명을 지어주소서 112 00:05 12,31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36,6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83,1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23,61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85,7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19,3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07,8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93,7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58,0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95,6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4734 팁/유용/추천 환생론 ㅣ 얽히고설킨 인연. 사극풍의 곡조 모음집. 20:14 2
2544733 이슈 "사람 쳤어, 어떡해! 시동 끌 줄 몰라"…'무면허' 8중추돌 당시 녹취 20:13 112
2544732 이슈 박진영 인스타에 올라온(박진영×카리나 - 아니라고 말해줘) 20:13 36
2544731 이슈 은근히 난제라는 장나라 최고 명반은 2집이다 3집이다.jpg 1 20:13 33
2544730 유머 오와둥둥 툥후이 퇴근 3컷 만화 🐼🩷 3 20:11 253
2544729 정보 네이버페이 10원 14 20:10 677
2544728 이슈 hashtag legend 11월 커버 김혜윤(주얼리화보) 20:09 162
2544727 이슈 2024년 10월 멜론 하트수 유입 TOP10 6 20:09 380
2544726 기사/뉴스 엄마, 삭발하고 구치소 간다…“26년 소송에 양육비 270만원뿐” 5 20:08 758
2544725 유머 직원에게 달려오는 올해 태어난 망아지들(경주마) 3 20:07 268
2544724 이슈 스테이씨 [STAY:SEE] EP.134 'GPT' MV Behind Part.2 20:06 31
2544723 유머 아직도 도니를 잊지 못하고 질척거리는 듯한 지드래곤 인스타 하이라이트 10 20:06 1,743
2544722 이슈 전역까지 3일남은 갓세븐 진영 인스타스토리 업뎃 3 20:05 355
2544721 이슈 아이칠린 이지 만트라 챌린지 2 20:05 131
2544720 이슈 이번에도… 특수교사 죽음 뒤에 '악성 민원' 있었다. 노조에 따르면, 해당 학부모는 "몸이 아픈 아이를 위해 집으로 와 등교를 시켜달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7 20:04 1,058
2544719 기사/뉴스 원주민 어린이와 흑인에게 ‘마루타’ 생체실험한 CIA 20:04 465
2544718 이슈 아일릿 모카 x 트리플에스 카에데 Cherish 챌린지 49 20:02 1,081
2544717 이슈 메가커피x쿠팡이츠 콜라보 메뉴 (11.11~) 7 20:01 1,324
2544716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볼빨간사춘기 "Dancing Cartoon" 20:01 45
2544715 이슈 [KBO] 최근 10년간 10구단 승패 누적 마진 20 20:01 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