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준은 최근 김승혜와의 결혼을 발표하며 '코미디언 부부 23호'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다음 달 부부가 된다. 김해준은 '라디오스타'에서 결혼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4년 전 연극을 하며 김승혜와 선후배 사이로 처음 인연을 맺게 됐다는 김해준은 "시간이 지나고 안부를 묻기 위해 통화를 했다. 통화 시간이 3, 4시간 이어지더라. 그게 매일 반복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김승혜에게 어느 날 이상형을 물었다고 밝혔다. 김해준은 "'혹시 나 아냐?'라고 말했는데 그때 저에 대한 이성적인 감정이 처음 생겼다고 하더라"고 말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어 김해준이 솔직하게 고백했는데, 그는 답변을 바로 듣지 못했다. 김해준은 신중하게 생각을 해보겠다는 김승혜의 마음을 알아채고 2주 정도 연락을 줄였다고 밝혔다. 또한 나름의 방법으로 김승혜의 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해준은 김승혜를 위해 준비한 프러포즈를 최초로 공개했다. 해외에 같이 갈 일이 있어서 목걸이를 몰래 가져갔다는 그는 밤에 함께 길을 걷다가 쇼츠 촬영을 핑계로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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