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실업급여 2번 이상 탄 외국인, 5년간 3배↑…1명이 5천만원 받기도
33,123 459
2024.09.11 08:24
33,123 459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 고용노동부 제출 자료 분석
지난해 실업급여 수급 외국인 1만2643명…808억 지급
2회 이상 반복수급 2010명…3회 이상도 248명에 달해
김소희 "악용 안돼…수급조건 강화 등 제도 개선 필요"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구직급여(실업급여) 반복수급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실업급여를 2회 이상 수급한 외국인도 5년 새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급여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 수는 1만2643명, 총 지급액은 808억800만원이다.

 

이 중 2회 이상 수급한 외국인 근로자는 2010명으로, 5년 전인 2018년(651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2회 이상 실업급여를 탄 외국인은 ▲2018년 651명 ▲2019년 916명 ▲2020년 1603명 ▲2021년 1671명 ▲2022년 1727명 ▲2023년 2010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2회 이상 실업급여를 탄 외국인들이 지난해 받은 실업급여액은 117억원으로 파악됐다. 2018년의 25억원보다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3회 이상 실업급여를 받은 외국인도 248명에 달했다. 2018년 3회 이상 지급 받은 외국인은 105명으로, 2023년에는 이보다 2.5배 가까이 늘어났다. 3회 이상 수급액도 5년 만에 3억원에서 11억9000만원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현재까지 실업급여를 가장 많이 받은 외국인 근로자는 총 10회에 걸쳐 4905만원을 받았다.

 

국적별로 보면, 지난해 실업급여 수급 대상이었던 외국인 1만2643명 중 한국계 중국인이 7862명으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중국인(1718명)이었다. 이들은 전체의 75%에 달한다.

 

김소희 의원은 "외국인 실업급여 반복수급이 급증하고 있다"며 "실업급여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급조건 강화 등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실업급여 반복수급을 막기 위해 5년 동안 3회 이상 실업급여를 받고 다시 신청한 수급자에 대해서는 구직급여일액을 감액하는 내용으로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감액 비율은 횟수별로 다른데, 구체적으로 ▲3회 10% ▲4회 25% ▲5회 40% ▲6회 이상 50%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78031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5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소이] 망그러진 수부지 피부엔? 속보습, 100시간 아이소이 장수진 수분크림💚 체험 이벤트 611 11.01 40,46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33,3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83,1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20,15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83,0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18,1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07,8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93,7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56,7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95,6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4620 이슈 이 이야기의 시작은 여자 탈의실을 남성들이 주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데서 시작됩니다. 분명히 탈의실이 나누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요. 18:30 110
2544619 이슈 아일릿 민주 x 케플러 휴닝바히에 Cherish 챌린지 1 18:29 41
2544618 기사/뉴스 '37세' 안재현 "3중 세안에 스케줄 없으면 로션만"...동안 비법 공개 ('안재현') 1 18:29 82
2544617 이슈 2022년 세계최대 게임시상식인 더 게임어워드에서 일어난 황당한 사건 18:29 108
2544616 이슈 오늘 지드래곤 인천공항.gif 2 18:28 355
2544615 이슈 2024 월즈 페이커 4세트 사일러스 라칸 궁 개인 화면.gif 18:27 188
2544614 이슈 현장에서 불편함을 호소한 관객이 없어서 상황설명과 후조치 안했다는 하이브 (세븐틴 고양콘 화재) 4 18:27 364
2544613 이슈 나올때마다 터졌던 지드래곤 무도가요제 파트너 중 최고 케미는 누구? 13 18:27 228
2544612 정보 [#로드투킹덤_A/최종회 예고] 우승을 향한 마지막 퍼포먼스 전쟁! 과연 최종 1위를 차지할 팀은? MC 태민의 스페셜 무대까지 11/7(목) FINAL 생방송 1 18:27 43
2544611 이슈 오뚜기 참깨칼제비 출시 예정! 8 18:26 709
2544610 이슈 김세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8:25 211
2544609 유머 너무너무 슬픈얘기를들엇음ㅠㅠ 10 18:25 1,313
2544608 이슈 장원영×카리나가 한 그룹이 됐을 때 비주얼 2 18:25 613
2544607 기사/뉴스 "바이든-날리면 보도 사과해야" 방심위 3인 제의로 MBC 신속심의 7 18:24 324
2544606 유머 홀린듯 눌러볼 것 같은 카리나 직캠 썸네일들 모음(Ai....) 5 18:24 201
2544605 이슈 <취하는 로맨스 OST Part.1> 'Tipsy On You' - 온앤오프 효진,승준 2 18:22 60
2544604 기사/뉴스 '내일 아침 출근 길 패딩 입으세요'…아침 기온 '뚝' 9 18:22 1,032
2544603 이슈 @ 이 이야기의 시작은 여자 탈의실을 남성들이 주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데서 시작됩니다. 분명히 탈의실이 나누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요. 27 18:22 799
2544602 이슈 tripleS(トリプルエス) ∞! ‘Untitled’ Teaser 0 (Zero) Ver. 18:20 83
2544601 이슈 지오디 안데니 아이돌력 테스트 5 18:19 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