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표팀 복귀 첫 승' 홍명보 감독 "전술적 변화, 선수들 잘 따라줬다"
2,418 37
2024.09.11 08:14
2,418 37

MpJcI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표팀 사령탑 복귀 후 2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둔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후반전에 살아난 선수들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오만과 원정 2차전에서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과 손흥민(토트넘)의 결승 골, 주민규(울산)의 쐐기 골을 묶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10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은 홍명보 감독은 2014년 3월 그리스전(2-0) 이후 10년 6개월 만에 A매치 승리를 맛봤다.

 

‘약체’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쳐 사면초가에 몰렸던 홍명보 감독은 이날 오만전 승리로 간신히 ‘조기 경질’ 여론을 피할 수 있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후반전 동점 상황에서 승리를 위해 전술적 변화를 줬고, 선수들이 잘 대응해줬다”며 “어려운 경기였다. 승리를 거둔 우리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준비한 대로 잘 됐다. 득점도 마찬가지”라며 “훈련한 시간에 비해 전체적으로 다 좋았던 것 같다”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한국은 이날 전반 10분 황희찬의 선제골 이후 오만에 경기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후 전반전 내내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홍명보 감독은 “전반전 말미에 조금 처진 느낌이 있었고 실점까지 했다. 실점하지 않고 전반을 마쳤어야 했는데 아쉽다”면서 “수비 위치가 전체적으로 좀 내려가다 보니 상대에 공격 상황을 너무 쉽게 줬고, 볼이 계속 우리 진영에서 놀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전반전 이후 후반전엔 (전반적으로 라인을) 올려서 선수들이 전술적으로 잘 수행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은 선제골을 기록한 황희찬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우리 팀의 가장 장점인 손흥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이 같이 경기를 많이 한 것 같지는 않다는 느낌이었다”며 “황희찬은 1차전 팔레스타인전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고, 2차전을 준비하는 자세도 아주 좋았다”고 칭찬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18/0005833736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패션캣X더쿠🧸] 곰젤리처럼 쫀득 탱글한 리얼젤리광 <듀이 글램 틴트 2종> 체험 이벤트 285 09.18 20,90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42,2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13,4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81,20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87,6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85,8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97,9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8 20.05.17 4,246,8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61,3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03,7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526 기사/뉴스 '데뷔 15주년' 하이라이트, 콘서트 실황 영화 10월 16일 개봉 2 18:26 76
309525 기사/뉴스 ‘200억 건물주’ 유재석 고강도 세무조사에도 깨끗 “혐의점 無” 6 18:25 695
309524 기사/뉴스 '언니네 산지직송' 박정민, 염정아 밥 먹는다…덱스에 플러팅까지 1 18:22 288
309523 기사/뉴스 '10월 화촉' 조세호 "결혼식에 지드래곤·싸이 온다"…유재석, 이재용 참석 여부 질문 [종합] 1 18:19 564
309522 기사/뉴스 손녀 쫓던 개 ‘패대기‘ 쳐 죽인 노인…여론은 ‘반반’ 45 18:16 1,381
309521 기사/뉴스 서울지하철 4호선 노원역~창동역 하행 구간 전동차 고장…"정차 상태서 조치 중" 3 18:12 337
309520 기사/뉴스 김선아 "'김삼순' 찍을 때 행복, 얼굴 부으면 부을수록 감독님이 좋아해" (문특) 2 18:12 630
309519 기사/뉴스 미야오, 괴물 신인 입증…유튜브 韓 차트 1위 2 18:11 209
309518 기사/뉴스 '한예종 선후배' 김동욱·윤박, 21일 LG 시구·시타자로 1 18:09 212
309517 기사/뉴스 이나은, 복귀 어떡하나...곽튜브, 덱스 등 엮이기만 해도 논란 84 18:06 4,458
309516 기사/뉴스 곽튜브 소속사 “허위 주장·2차 가해 좌시않겠다” 24 18:06 883
309515 기사/뉴스 아라시 멤버 니노미야 카즈나리, 한국 팬에 감사···‘블랙페앙2’ 팬미팅 성료 8 18:04 839
309514 기사/뉴스 지금까지 이런 걸그룹은 없었다···‘국힙 딸’ 영파씨 탄생기 5 17:59 371
309513 기사/뉴스 XG, 20일 '워크 업' 리믹스 발매…제이팍부터 버벌까지, 韓日 래퍼 8人 출격 4 17:56 270
309512 기사/뉴스 [속보] 아동 성착취물 범죄 법정형 상향…여가위 법안소위 통과 15 17:54 904
309511 기사/뉴스 [단독]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 재심 최종 확정…대법, 검찰 재항고 기각 2 17:49 988
309510 기사/뉴스 곽튜브 잘못은 잘못이고, 온라인 커뮤니티가 왜 신이 났나요 585 17:11 35,929
309509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김 여사가 대통령 취임식 초대 27 17:10 1,651
309508 기사/뉴스 운전자 다툼 말리다 뇌사 상태 빠진 60대 경비원, 끝내 사망 20 16:55 2,789
309507 기사/뉴스 “후배들 주세요” 알바로 모은 돈 남기고 하늘나라 간 여대생…대구대, 명예졸업장 수여 38 16:38 3,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