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있는 평산책방 직원을 마구잡이로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운영하는 평산책방 여직원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울산지법 영장판사는 A씨에 대해 도망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평산책방 이사회는 이날 피해자가 왼쪽 팔이 부러지고, 갈비뼈, 척추뼈가 골절될 정도로 크게 다쳤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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