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진찰료 3.5배 인상? 지역의사제 적용?‥"포장지만 바꾼 재탕·삼탕"
1,429 2
2024.09.10 20:42
1,429 2

https://youtu.be/DODOyknXvKQ?si=gzUEZBTPwO1M5TUG




응급실 진찰료 수가를 대폭 올리겠다는 정부 발표는 2주 전에 처음 나왔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지난달 28일)]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를 기존 인상분인 <150%에서 100%포인트 상향> 조정하여 250%까지 대폭 인상하겠습니다."

어제는 '3.5배 인상'이라는 표현만 바꿔서 공개됐습니다.

[정윤순/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어제)]
"진찰료 <150% 가산>에 추가 <100%를 더해> 비상진료 이전의 <3.5배> 진찰료를 지급합니다."


오늘은 대통령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오늘, 국무회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 수준으로 인상했습니다."

의대생 증원에 따른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5조원 대 예산을 투입한다는 교육부의 오늘 발표도 사실상 '재탕'이었습니다.

[오석환/교육부 차관]
"2025년부터 4개 지역에서 시범 실시되는 <계약형 지역 필수의사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노연홍/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지난달 30일)]
"<계약형 지역 필수의사제>를 시범적으로 시작합니다."

4개 지역에 전문의 96명을 대상으로 월 4백만원의 지역 근무수당을 지원한다는 내용까지 지난달 말 발표와 똑같습니다.

정부가 이미 나온 정책들을 새 것인 양 포장해 언론 노출을 늘리며 생색만 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최안나/대한의사협회 대변인]
"이제까지 임시방편 땜질식 했던 것들을 또 하나하나 반복하고 있는 거에 지나지 않는다."

또 '정부가 각종 대책들을 쏟아내며 의대 증원을 밀어붙이는 것'이란 거부감도 드러냅니다.

[최창민/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장]
"대학도 지원을 하고 나면 지원한 돈이 있고 여러 정책이 있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증원을) 뒤로 돌이킬 수 없다고 할 게 뻔하거든요. 논의하자는 게 아니고 그동안 추진하려고 했던 거를 그냥 밀어붙이고 있는 단계로 보이는 거고요."

의료계는 특히, 정부가 말로는 '증원 논의에 열려 있다'면서도, 실제론 증원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고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습니다.



MBC뉴스 송서영 기자

영상편집: 유다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358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소이] 망그러진 수부지 피부엔? 속보습, 100시간 아이소이 장수진 수분크림💚 체험 이벤트 602 11.01 39,15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31,0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77,5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18,80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80,8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15,7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06,7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92,4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55,6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94,8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4431 이슈 시골 해수욕장 요금.jpg 15:07 75
2544430 기사/뉴스 '불법 영업 고백' 유비빔, 결국 '유퀴즈'서 못본다 "통편집"[공식입장] 5 15:06 180
2544429 이슈 게티이미지에서 살아남은 최근 나나.jpg 5 15:05 445
2544428 기사/뉴스 지드래곤, 하다 하다 지압 슬리퍼까지 유행시키네…진정한 트렌드 세터 2 15:05 440
2544427 유머 '이니슾후리' 대나무 든 귀여운 곰쥬 후이바오🩷🐼 2 15:04 205
2544426 유머 ㅅㅍ?)에반게리온 요약 1 15:04 222
2544425 이슈 초콜릿과 전자렌지로 빛의 속도 재는 방법.jpg 3 15:03 342
2544424 유머 약사 괴롭히는 법.jpg 3 15:02 503
2544423 이슈 역대 스테이씨 타이틀곡 중 최애 곡은? 14 15:00 94
2544422 기사/뉴스 박명수 “2살 어린 박진영 부담스러워, 성공한 CEO 어렵다” 고백 (라디오쇼) 2 14:59 252
2544421 이슈 내일까지 100프로 달성하길 ㅅㅊ하는 하이브 '일자리 으뜸기업' 취소 청원 76% 달성 32 14:57 601
2544420 정보 카카오뱅크 빼빼로 1원 구매 뽑기 44 14:55 1,741
2544419 이슈 자장면 원킬내는 정준하 7 14:54 781
2544418 이슈 hashtag legend 11월 홍콩 매거진 커버 김혜윤 (ft.주대복 주얼리 화보) 11 14:51 640
2544417 이슈 동사무소 그이 느낌나는 연우진.jpg 28 14:51 1,991
2544416 유머 알러지는 누구에게나 올수있지만 토끼가 건초 알러지라니 13 14:50 2,306
2544415 기사/뉴스 기안84, 뉴욕 마라톤 완주 성공…'나혼산' 측 "방송서 공개" [공식입장] 14 14:46 1,322
2544414 이슈 2025 병장 월급 205만원, 군 간부(부사관)는 얼마 받을까? 21 14:46 1,041
2544413 이슈 구수해진 아이브 해야 멘트 21 14:43 1,086
2544412 이슈 라이머랑 이혼 후 이제는 너무 행복하다는 안현모.jpg 30 14:43 5,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