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진찰료 3.5배 인상? 지역의사제 적용?‥"포장지만 바꾼 재탕·삼탕"
840 2
2024.09.10 20:42
840 2

https://youtu.be/DODOyknXvKQ?si=gzUEZBTPwO1M5TUG




응급실 진찰료 수가를 대폭 올리겠다는 정부 발표는 2주 전에 처음 나왔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지난달 28일)]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를 기존 인상분인 <150%에서 100%포인트 상향> 조정하여 250%까지 대폭 인상하겠습니다."

어제는 '3.5배 인상'이라는 표현만 바꿔서 공개됐습니다.

[정윤순/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어제)]
"진찰료 <150% 가산>에 추가 <100%를 더해> 비상진료 이전의 <3.5배> 진찰료를 지급합니다."


오늘은 대통령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오늘, 국무회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 수준으로 인상했습니다."

의대생 증원에 따른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5조원 대 예산을 투입한다는 교육부의 오늘 발표도 사실상 '재탕'이었습니다.

[오석환/교육부 차관]
"2025년부터 4개 지역에서 시범 실시되는 <계약형 지역 필수의사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노연홍/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지난달 30일)]
"<계약형 지역 필수의사제>를 시범적으로 시작합니다."

4개 지역에 전문의 96명을 대상으로 월 4백만원의 지역 근무수당을 지원한다는 내용까지 지난달 말 발표와 똑같습니다.

정부가 이미 나온 정책들을 새 것인 양 포장해 언론 노출을 늘리며 생색만 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최안나/대한의사협회 대변인]
"이제까지 임시방편 땜질식 했던 것들을 또 하나하나 반복하고 있는 거에 지나지 않는다."

또 '정부가 각종 대책들을 쏟아내며 의대 증원을 밀어붙이는 것'이란 거부감도 드러냅니다.

[최창민/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장]
"대학도 지원을 하고 나면 지원한 돈이 있고 여러 정책이 있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증원을) 뒤로 돌이킬 수 없다고 할 게 뻔하거든요. 논의하자는 게 아니고 그동안 추진하려고 했던 거를 그냥 밀어붙이고 있는 단계로 보이는 거고요."

의료계는 특히, 정부가 말로는 '증원 논의에 열려 있다'면서도, 실제론 증원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고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습니다.



MBC뉴스 송서영 기자

영상편집: 유다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358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화약품X더쿠] 자도자도 피곤한 사람은 일단 이거 먹어봐야함 💚피로에 빠른 답! 퀵앤써 체험단 모집💗 (100명) 559 09.15 31,3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06,2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77,3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26,97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38,5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65,0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77,8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24,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44,6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90,6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2143 이슈 [KBO] 요번주 주말 3위 vs 4위/ 5위vs 6위 대결 18:24 238
2502142 이슈 이제 진짜 스테디라고 봐도 될지 궁금한 아이템.jpg 2 18:24 571
2502141 유머 [충주시] 부탁드릴게요 3 18:24 353
2502140 이슈 투디 아이돌 장르의 아이돌 캐릭터가 190명이면 생기는 일.jpg 18:23 158
2502139 이슈 이상형 얼굴 안본다는 사람 특.jpg 2 18:23 452
2502138 유머 80년대생 배우모임 개 누구지? 18:23 248
2502137 이슈 요즘 느끼는 거... 데이트하거나 연애할때 주변에서 말리면 무조건 stop해야함...x 13 18:21 1,134
2502136 유머 @: 대박 파리-인천 티웨이 편도 10만원 무슨일이야,,, 23 18:20 2,179
2502135 이슈 왜 이걸 리드 싱글로 안 했냐는 말 많은 케이티 페리 신곡 5 18:19 442
2502134 이슈 인형 키링 앨범에 이어 카메라 키링으로 나온다는 엔시티 위시 미니1집 앨범 7 18:19 502
2502133 기사/뉴스 “남편 기일에 큰 선물 받아”…명절에 더 그리운 가족·동료 위한 소방청 영상 18:19 211
2502132 이슈 "자식에 부담 줄 수 없어"...치매 아내 살해한 80대 항소심서 징역형 17 18:14 1,256
2502131 유머 방금 전 아육대에 난입한 투어스 신유 남덬.twt 4 18:14 1,876
2502130 이슈 이찬원 공계 업데이트 (드디어 오늘!) 4 18:12 357
2502129 유머 고양이 : ......됐다 3 18:12 1,001
2502128 이슈 12살 콩이언니랑 헤어지고 하루종일 시무룩한 꽃분이 6 18:12 1,513
2502127 이슈 [KBO] 주현상, 한화 우완투수 한시즌 최다세이브 달성 12 18:12 494
2502126 유머 과거 유승호가 찍은 고양이 사진..... 8 18:11 1,670
2502125 유머 아버지가 물려주신 한전 주식.jpg 20 18:10 3,903
2502124 유머 명절 친척들 잔소리 안 듣는법.jpg 5 18:10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