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매일 사라지는 류희림 통신기록‥"공익제보자만 색출"
1,367 6
2024.09.10 20:33
1,367 6

https://youtu.be/xIET3XmKuyI?si=RJVPOYPHeqHNCqCu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고발된 사건은 서울 양천경찰서에 맡겨져 있습니다.

반면 류 위원장의 의혹을 고발한 제보자는요, 수사 역량이 훨씬 뛰어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맡고 있습니다.

오늘 이뤄진 두 번째 압수수색도 이 수사팀에서 진행한 건데요.

경찰은 올해 1월부터 방심위 직원 10여 명의 개인정보를 확보하는 등 수사를 활발하게 해왔습니다.

류 위원장의 수사 의뢰를 받은 지 겨우 2주 만에 신속하게 움직인 겁니다.

최근에는 참고인 신분이었던 방심위 직원 3명을 피의자로 전환하는 등 수사에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 앵커 ▶
아니, 그런데 류희림 위원장은 8개월이 지나도록 부르지도 않았고, 거의 수사가 어떻게 되어 가는지 들리는 게 없는데, 류 위원장에 대한 수사는 진행이 되고 있긴 한 겁니까?


◀ 기자 ▶
지금까지 양천경찰서의 참고인 조사가 딱 두 번 이뤄졌을 뿐입니다.


그마저도 연초인 2월에 한 번 있었고요.

최근 저희 MBC 등 일부 언론의 '늑장 수사' 비판 보도가 나오자, 이달 들어 추가 조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취재를 해보니, 류 위원장의 혐의에 대한 질문은 전혀 없고, 의혹의 본질과 동떨어진 얘기만 물었다고 하는데요.

더 큰 문제도 있습니다.

류 위원장의 통신 기록이 사라지고 있다는 겁니다.

류 위원장의 가족과 지인들이 방심위에 민원을 집중적으로 넣기 시작한 게 작년 9월 4일인데요.

통신기록 보존기한이 1년이니까, 지금도 매일 류 위원장의 통신기록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런 반면에 의혹 제보자에 대해서는 수사가 빠르게 진행됐다는 건데, 공익신고자는 원래 법이 보호를 해주지 않습니까?

지금은 오히려 공권력의 집중 표적이 된 것 같은 상황인데요.


◀ 기자 ▶
제보자의 경우 현재,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해충돌방지법을 보면요, 신고자에게 불이익을 줘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 공익신고자보호법과 부패방지법에 따르면, 공익신고나 부패행위를 신고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위법 행위가 있었다고 해도 법적 책임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경찰 수사팀의 관계자도 제보자의 법률대리인과 통화하면서, 공익신고자보호법 상의 여러 감면 사유가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을 정도입니다.

반면 류희림 위원장은요, 이해충돌방지법 위반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방송 심의기구의 수장이 주변인들을 동원해 특정 언론사를 겨냥한 민원을 넣게 했다는 의혹, 이런 심각성에는 수사 당국이 눈을 감고 있다, 그런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혜리 기자 

영상편집 : 임혜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359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화약품X더쿠] 자도자도 피곤한 사람은 일단 이거 먹어봐야함 💚피로에 빠른 답! 퀵앤써 체험단 모집💗 (100명) 559 09.15 31,55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06,9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77,3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26,97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38,5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65,0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77,8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24,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44,6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90,6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299 기사/뉴스 방시혁, 미친 스타성…과즙세연과 목격 후 다이어트 근황까지 '화제 폭발' [엑's 이슈] 26 18:31 1,169
309298 기사/뉴스 유재석→호시 카리나 新예능 통했다…‘싱크로유’ 시청률 3.7% 출발 1 18:31 227
309297 기사/뉴스 기아, '킹산직' 또 뽑는다…연봉 얼마인지 따져보니 1 18:30 372
309296 기사/뉴스 “남편 기일에 큰 선물 받아”…명절에 더 그리운 가족·동료 위한 소방청 영상 18:19 396
309295 기사/뉴스 학폭 당한 곽튜브, 자초한 나락‥이나은 두둔이 실망스러운 이유 19 18:07 2,710
309294 기사/뉴스 [오피셜] '가을 역대급 폭염'→KBO 결국 하루 앞두고 유연한 결단 내렸다, 오후 2시 경기 강행 없다 23 18:04 878
309293 기사/뉴스 호시 “불편해 해”·카리나 “부러워 해” ‘유라인’ 탑승, 극과 극 반응 3 17:54 1,693
309292 기사/뉴스 버스차로 끼어들다 쾅쾅…경부고속도 6중 추돌로 18명 중경상(종합) 16 17:50 2,498
309291 기사/뉴스 안타→3루타→안타→홈런→2루타' 고승민 韓 32번째 사이클링히트…'3연승' 롯데, 가을 희망 또 살렸다 [MD부산] 8 17:46 751
309290 기사/뉴스 김우빈 “암 진단때 짧으면 6개월이라고...무서웠지만 기회라 생각했다” 5 17:31 2,494
309289 기사/뉴스 추석날 새벽, 여성들 쫓아다니며 신체 특정부위 노출한 20대 10 17:28 2,186
309288 기사/뉴스 [단독]HUG, 악성임대인 대신 변제한 전세보증금 '3조 3469억' 15 16:38 2,018
309287 기사/뉴스 새신랑 조세호, 부케 들고 CG같은 수트핏 12 16:28 5,557
309286 기사/뉴스 “슈퍼문 바라보며 소원 빌어볼까”...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은? 1 16:23 1,797
309285 기사/뉴스 청주 경부고속도로서 6중 추돌사고…2명 중상·16명 경상 7 16:17 3,755
309284 기사/뉴스 [교통정보] 부산-서울 '9시간30분'… 귀경길 정체 극심 5 16:01 2,214
309283 기사/뉴스 '4인용식탁' 강남 "아내 이상화, 처음엔 멋있었는데 이젠 무서워" [TV온에어] 9 15:52 2,753
309282 기사/뉴스 [SC리뷰] '비혼모' 사유리 "조기 폐경 위기,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 ('4인용식탁') 6 15:49 2,984
309281 기사/뉴스 '4인용 식탁' 강남 "이상화, 등근육에 도깨비 보고 결혼하겠다 싶었다" 3 15:45 3,025
309280 기사/뉴스 화사 "소속사 사장 싸이와 의견충돌? 솔직하게 말하는 편"('라디오스타') 9 15:42 2,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