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32202?sid=103
베트남 유흥가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유튜버가 당국에서 금지한 '해피벌룬'을 투약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여행 유튜버 윤동짓달은 9일 자신의 채널에 '베트남 호찌민 부이비엔 거리에서 어느 대형 유튜버가 폭행을 당했다고요? CCTV 조사 왜 안 받으셨어요?'라는 제목으로 게재한 영상에서 "제가 당시 유튜버 지인이 도움 요청을 거절당했다는 여행자 단톡방에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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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한국 남성이 해피벌룬을 하고 정신을 잃은 채 테이블에 부딪히고,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쳤다는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갔다. 다만 해당 남성이 강대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윤동짓달도 "베트남에 대사관은 하노이에 있어서 다친 분이 있다는 호찌민과 1500km 거리에 있어 그 새벽에 가지 못한다"며 "당연히 (지금 당장) 도와줄 수 없다고 했을 것"이라고 대사관의 입장을 옹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