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폭행 일본인, 싱가포르서 곤장 20대… “두달은 엎드려 자야”
44,778 376
2024.09.10 17:30
44,778 376
싱가포르에서 여성을 성폭행해 일본인 최초로 태형을 선고받은 30대 남성이 항소를 포기하면서 형이 확정됐다.

10일 아사히TV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싱가포르 법원으로부터 징역 17년6개월과 태형 20대를 선고받은 일본인 미용사 A(38)씨가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사건에선 태형 횟수가 쟁점거리였다. 피고인 측은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가 (성관계를) 싫어하고 있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고, 합의가 있었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태형 8대를 요구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싱가포르 법원은 “강압적인 행위가 있었고 그 행위가 악질적이었다”고 판단했다.

선고 당시에는 형이 무거운 만큼 감형을 위해 항소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왔었다. 피고인 측은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어날 부담이 있는 데다 크게 감형될 가능성이 높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한다. 이로써 A씨는 곤장을 맞게 됐다.

싱가포르는 16~50세 내·외국인 남성이 마약 밀매, 성폭행, 사기, 부정부패, 강도 등의 범죄를 저지를 경우 태형을 허용한다. 수형자는 볼기가 드러나는 옷으로 갈아입은 뒤 길이 1.5m, 두께 1.27㎝의 등나무 회초리로 허벅지 뒤쪽을 맞는다. 매질은 최대 24회까지 할 수 있다고 한다.


싱가포르의 태형은 가혹하기로 유명하다. 태형 후 치료에는 최소 1주일이 걸리며 태형 후에 남은 흉터는 세월이 흘러도 없어지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피고인 측 미요시 타케히로 변호사는 “실제로 태형을 받은 사람의 말에 따르면 집행 후에는 상당한 상처가 생기기 때문에 1개월에서 2개월 정도는 엎드려서만 잠을 잘 수 있는 상황이 계속된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57792

목록 스크랩 (0)
댓글 37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열혈사제2 X 더쿠] ★WE ARE BACK★ 다시 돌아온 SBS 열혈사제2의 신도명을 지어주소서 104 00:05 10,1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31,0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76,6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16,88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79,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15,7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06,7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92,4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54,6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94,8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425 기사/뉴스 '시신 훼손' 군 장교, 봉투 8개에 돌 넣었다…범행뒤 정상출근도 11 14:37 472
315424 기사/뉴스 진해성·김의영·오메가엑스·비비지·82메이저·유니스, 19회차 ‘K탑스타’ 1위 14:34 55
315423 기사/뉴스 ‘AI 지우기’ 아이폰·갤럭시 대결…‘인생샷’에 찍힌 관광객 지워봤다 3 14:31 616
315422 기사/뉴스 '배우 父子' 이효정·이유진, 홍진영 이끄는 소속사로 이적 1 14:27 589
315421 기사/뉴스 [단독] 홍대 사우나 남성 탈의실서 불법 촬영한 남성 현행범 체포 20 14:25 1,512
315420 기사/뉴스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대상, 김해솔 작가 '노간주나무' 수상 14:24 345
315419 기사/뉴스 똥차 보낸 김소연, ♥연우진과 확인 포옹 엔딩 '설렘 폭발' (정숙한 세일즈)[종합] 10 14:23 953
315418 기사/뉴스 [창간20년] 노빠꾸에도 선이 있다…'노빠꾸 탁재훈', 최악의 예능 1위 37 14:00 2,181
315417 기사/뉴스 軍장교가 같은 부대 女군무원 살해…'북한강 토막 살인' 전말 189 13:59 16,386
315416 기사/뉴스 [단독]기안84, 러닝코치와 훈련까지 하더니..뉴욕 마라톤 풀코스 완주 22 13:53 2,439
315415 기사/뉴스 [단독]신촌 대학가에서 '묻지마 폭행'...20대 남성 검거 33 13:52 2,178
315414 기사/뉴스 “막장드라마”…하이브, 으뜸기업 선정 철회될까? 오늘 국민신문고 민원 답변 예정 19 13:52 1,141
315413 기사/뉴스 대가리 박아, 안박아 20대 인턴 폭행한 지회장 12 13:51 1,317
315412 기사/뉴스 “나야 들기름” 최강록,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확정 [공식] 373 13:47 21,841
315411 기사/뉴스 올들어 마약 574kg 밀수 적발…1,900만명분 15 13:36 713
315410 기사/뉴스 [속보] 젠슨 황 "HBM4, 6개월 빨리 달라"…최태원 "한번 해보겠다" 7 13:33 2,179
315409 기사/뉴스 "이마트 미어터졌다"… 신세계 쓱데이 '매출 1.9조' 보인다 41 13:29 2,886
315408 기사/뉴스 [단독] '사생활 논란' 트리플스타도, 서울시도 해명 無…구설수 속 행사 강행 (종합) 11 13:28 1,085
315407 기사/뉴스 결혼정보회사 가연, 브랜드 모델 '인교진·소이현 부부' 발탁 7 13:15 1,060
315406 기사/뉴스 이찬원, 생일에도 전국투어 도는 '찬또배기'..."2시간 50분도 짧다" 3 12:54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