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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매독...일본만 난리 났나 했더니‥한국도 4.5배 폭증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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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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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개 감염병인 매독이 전수감시 대상으로 전환된 뒤 감염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8월까지 매독 감염 환자 수는 1천 881명으로 확인됐습니다.매독 환자 수는 지난해 416명이었는데, 올해 8월까지의 환자 수가 작년 전체의 4.5배가 넘는 상황입니다.

2020년 330명이던 환자 수는 올해부터 급격한 증가 추세입니다.

매독은 4급 감염병으로 표본감시 대상이었지만, 올해 1월부터 3급 감염병으로 상향 조정돼 전수감시 대상이 됐습니다.

장기간 전파될 수 있고, 적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옆 나라인 일본에서 매독의 유행세가 확산되고 있는 것도 고려됐습니다. 미국에서도 매독 유행은 심각한 상황입니다.


고은상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350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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