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난 기사) 방수현, 안세영에 또 쓴소리 "누가 등 떠밀어서 대표팀 갔나"
5,445 34
2024.09.10 12:54
5,445 34

'배드민턴 레전드'로 불리는 방수현 MBC 해설위원이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이 대한배드민턴협회를 상대로 불만을 드러낸 데 대해 "협회가 안세영을 얼마나 특별 케어했는지 밝혀질 것"이라며 연일 그를 비판하고 나섰다.

 

방 해설위원은 9일 일요신문 인터뷰에서 "배드민턴협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안세영한테 개인 트레이너를 허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세영이 힘들었을 거라고 짐작할 수 있는 건 2022년에 열렸어야 할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023년에 열렸는데 결승에서 부상을 당했고, 그걸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국제대회 출전과 파리올림픽을 준비했다"며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이었을 것이다. 그만큼 (협회에서) 안세영의 몸 상태 회복을 위해 많은 걸 배려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뛸 수 없을 정도의 부상이라면 병원 진단서를 제출하면 해결되지만, 대부분 선수들은 국제대회에서 점수를 따야 올림픽 시드를 배정받을 때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대표팀 선수로 뛴다는 게 얼마나 어렵나. 안세영만 힘든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선수들이 그런 환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 나도 어린 나이에 대표팀에 들어가 그 시간들을 다 겪었다"라며 "대표팀을 누가 등 떠밀어서 들어간 게 아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방 해설위원은 안세영의 '작심발언'에 대해 "안세영으로선 올림픽 금메달 획득 후 자신의 말에 힘이 실렸을 때 협회의 부조리나 대표팀의 선수 보호 문제를 터트리려고 했겠지만 그를 도운 연습 파트너들, 감독, 코치들, 트레이너들의 수고가 간과된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그 인터뷰로 인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다른 선수들과 이슈, 성적이 묻혔다"고 했다.

 

또 "개인적으로 협회에 대한 아쉬움이 없는 선수가 있겠냐. 나도 선수 시절엔 협회의 운영에 불만이 있었을 것"이라며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무대에 섰고, 그 무대에서 어렵게 금메달을 획득했다면 그 금메달의 가치와 영광의 여운을 안고 귀국한 다음에 자리를 만들어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전달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https://v.daum.net/v/20240811172644370

 

방수현 문체부 조사 발표 봤으면 지금 심경도 좀 인터뷰 해주길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타입넘버 X 더쿠 🌟] 미리 만나는 손안의 크리스마스, <타입넘버 핸드크림 홀리데이 에디션> 체험 이벤트 455 11.01 38,32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29,8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75,6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16,36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78,7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15,7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05,4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92,4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54,6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91,9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4321 유머 님들 그거 아세요?햄스터도속눈썹이 있대요.... 4 13:13 255
2544320 기사/뉴스 스위스 안락사 기계 사용자 목에서 목졸린 흔적이 발견 됨 4 13:13 537
2544319 이슈 급식대가의 ‘김치+보쌈’ 한상 4 13:13 255
2544318 이슈 올겨울 12월만 반짝 한파? 사라지는 겨울 추위 2 13:12 356
2544317 유머 크래비티 한강카레(aka 카아정) 사건 ssul 1 13:11 132
2544316 이슈 [서브웨이] 안성재 : 오늘 준비한 메뉴는 뭔가요? 9 13:09 694
2544315 이슈 실시간 사이버트럭타고 공항 출국하는 지드래곤 71 13:07 4,950
2544314 이슈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 타이틀 순위 3 13:04 263
2544313 유머 흡연부스가 있는데 왜 거기서 나와서 쳐 핌? 38 13:04 2,219
2544312 이슈 '지옥2'의 카체이싱 장면을 위해 1종 면허를 땄다는 김현주 5 13:04 855
2544311 이슈 그때도 욕 많이 먹었지만 지금 나와도 욕 많이 먹을듯한 90년대 만화 여주 21 13:01 2,167
2544310 이슈 안성재 재연하는 안성재 13:01 782
2544309 이슈 [헌터x헌터] 운명이 점지어 죽음으로 맺어진 사랑.jpg 8 12:59 973
2544308 정보 노래와 응원법을 같이 하면 숨은 어디서 쉬시는거에요? 1 12:57 592
2544307 정보 의외로 석굴암에 조각된 인물 19 12:57 2,467
2544306 유머 대나무가 너무 맛있어서 퇴근할 수 없었던 10월의 루이바오🐼💜 3 12:56 1,001
2544305 이슈 오랜 시간 모래 위에 성을 쌓아온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민낯도 드러났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하이브가 케이팝에 독을 풀었다’는 말이 돌았다. 7 12:55 968
2544304 이슈 수해현장 찾았다가 시민들에게 공격당한 스페인 총리 11 12:55 1,942
2544303 기사/뉴스 이찬원, 생일에도 전국투어 도는 '찬또배기'..."2시간 50분도 짧다" 1 12:54 206
2544302 이슈 실시간 유튜브 인급동 1,2,3,7위 모두 지드래곤 37 12:53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