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뉴스 나가면 보상 못해"...코스트코의 '황당 대응'
5,268 29
2024.09.10 12:14
5,268 29

https://youtu.be/aMkm21KMzV8

 

지난달 3일, 코스트코 회원인 장 모 씨는 16만 원이나 하는 고가의 사케 한 병을 구매했습니다. 그날 바로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개봉해 마셨는데, 장 씨는 뭔가 이상했다고 말합니다. 알코올 향도 나지 않고, 색도 탁했다는 겁니다,

 

장 씨는 코스트코에 항의하면서 혹시 술이 변질됐거나 다른 액체가 들어있었던 건 아닌지 우려돼 성분 검사를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코스트코는 남은 사케 400㎖로는 성분 검사가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양이 적다는 이유를 댔는데, 장 씨가 계속 항의한 데 이어 YTN의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검사를 맡겼습니다. 그 결과, 의문의 액체에서 대장균이 검출됐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코스트코 측이 다른 고객이 환불한 제품을 검수하지 않고 그대로 다시 팔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스트코 측은 20만 원어치 상품권을 제공하고, 장 씨가 아픈 경우 병원비를 내주겠다며 보상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언론 보도가 나갈 경우 보상은 어려울 거라며 조건을 달았습니다. 또 재발방지책을 마련해 달라는 장 씨의 요구에 대해서도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취재진은 코스트코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지만, 내부 운영 관련 사항이라 답변이 어렵다는 입장만 밝혔습니다. 관할 구청은 신고를 접수한 식약처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해당 매장에 대한 점검에 나섰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라피💚] 촉촉 진정케어 가능한 품절대란템 <에이리페어 크림> EGF메디크림 체험 이벤트! 185 00:06 6,2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29,8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75,6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16,36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78,7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15,7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05,4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92,4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54,6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91,9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4318 이슈 올겨울 12월만 반짝 한파? 사라지는 겨울 추위 13:12 159
2544317 유머 크래비티 한강카레(aka 카아정) 사건 ssul 13:11 81
2544316 이슈 [서브웨이] 안성재 : 오늘 준비한 메뉴는 뭔가요? 8 13:09 562
2544315 이슈 실시간 사이버트럭타고 공항 출국하는 지드래곤 53 13:07 2,651
2544314 이슈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 타이틀 순위 3 13:04 235
2544313 유머 흡연부스가 있는데 왜 거기서 나와서 쳐 핌? 37 13:04 1,984
2544312 이슈 '지옥2'의 카체이싱 장면을 위해 1종 면허를 땄다는 김현주 5 13:04 765
2544311 이슈 그때도 욕 많이 먹었지만 지금 나와도 욕 많이 먹을듯한 90년대 만화 여주 18 13:01 1,965
2544310 이슈 안성재 재연하는 안성재 13:01 742
2544309 이슈 [헌터x헌터] 운명이 점지어 죽음으로 맺어진 사랑.jpg 7 12:59 916
2544308 정보 노래와 응원법을 같이 하면 숨은 어디서 쉬시는거에요? 1 12:57 546
2544307 정보 의외로 석굴암에 조각된 인물 19 12:57 2,341
2544306 유머 대나무가 너무 맛있어서 퇴근할 수 없었던 10월의 루이바오🐼💜 3 12:56 944
2544305 이슈 오랜 시간 모래 위에 성을 쌓아온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민낯도 드러났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하이브가 케이팝에 독을 풀었다’는 말이 돌았다. 7 12:55 906
2544304 이슈 수해현장 찾았다가 시민들에게 공격당한 스페인 총리 11 12:55 1,709
2544303 기사/뉴스 이찬원, 생일에도 전국투어 도는 '찬또배기'..."2시간 50분도 짧다" 1 12:54 186
2544302 이슈 실시간 유튜브 인급동 1,2,3,7위 모두 지드래곤 35 12:53 1,228
2544301 이슈 취준생 시절 5살 조카한테 일침당하고 정신차림 8 12:51 2,522
2544300 유머 지난 70년간 태풍의 이동경로 20 12:51 1,981
2544299 이슈 오랜만에 만나서 노는 여자들 팍식하게 하는 친구 특징.jpg 243 12:47 17,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