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본도 살인은 공익적" 막말…부친 '옹호 댓글' 결국 차단당했다
1,019 4
2024.09.10 11:35
1,019 4
가해자 백모씨의 부친 A씨는 지난 8일 아들의 범행을 다룬 기사에 "한반도 전쟁을 막은 살신성인 행위다", "피해자가 먼저 상욕을 했다", "(내 아들이) 대의를 위해 희생했다" 등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기사에도 "범행 동기가 국가 안위라면 상생 차원에서 역지사지해보자. 범행 동기가 사익이 아닌 공익이라면 국가는 그에 상응한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취지의 댓글을 달았다.

이에 유족 측은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고소했지만, A씨는 "피해자 유족은 언론을 통해 살해 장면을 국민에게 보여 건전한 청년을 흉악범으로 만들었다. 이를 보다 못해 댓글을 달았더니 고소한다. 기가 찬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륜인 자녀를 옹호한다고 부친을 고소하냐. 피의자 가족을 죽이는 일은 2차 범죄", "피의자 부친은 신상공개 위험에 직면했다"고도 했다.

가해자 백모씨의 부친 A씨가 아들의 범행을 다룬 기사에 남긴 댓글 내용. /사진=네이버 댓글 캡처

가해자 백모씨의 부친 A씨가 아들의 범행을 다룬 기사에 남긴 댓글 내용. /사진=네이버 댓글 캡처


다만 백씨는 "피해자가 욕을 하고 협박해 화가 나 살해했다"는 취지로 단 댓글을 끝으로 더 이상 댓글을 쓰지 못하게 됐다. 네이버 측은 8일 백씨 계정 'pXXXXX'을 상대로 이용 제한 조처를 내렸다. 10일 백씨 계정 프로필에는 '이용제한'이라는 문구와 함께 '운영 규정에 따라 댓글 이용이 제한된 상태입니다'라는 안내가 붙은 상태다.

네이버는 지난해 6월부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욕설, 비속어 등 불쾌감을 야기하는 댓글을 단 이용자에게 '이용 제한' 등 조치를 내리고 있다. 위반 내용에 따라 짧게는 하루, 길게는 한 달 이상 댓글 이용이 제한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8823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힐링버드 X 더쿠💜] #극손상헤어팩 <힐링버드 리바이브 단백질 딥 헤어마스크> 체험 이벤트! 448 09.14 38,43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04,4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77,3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25,50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35,0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64,0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76,6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24,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43,53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89,5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3157 이슈 [KBO] 내일 경기 17시로 변경.twt 15:57 30
2503156 이슈 [KBO] 내일 오후 2시에 예정된 사직, 수원, 창원 경기 개시시간을 오후 5시로 변경 15:56 50
2503155 이슈 올바르게 파스 붙이는 방법.jpg 2 15:54 401
2503154 이슈 '늑대의 유혹' 속 강동원 비주얼 베스트씬은? 1 15:54 81
2503153 이슈 현재 추석을 맞아 올해 한국영화 중 최고 / 리얼리즘의 극치 / 역사적 사료 소리 듣고 있는 한국 영화 1 15:53 617
2503152 이슈 이찬원 공계 업데이트 2 15:52 177
2503151 이슈 추석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쓰레기 근황.. 8 15:52 1,090
2503150 기사/뉴스 '4인용식탁' 강남 "아내 이상화, 처음엔 멋있었는데 이젠 무서워" [TV온에어] 1 15:52 360
2503149 기사/뉴스 [SC리뷰] '비혼모' 사유리 "조기 폐경 위기,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 ('4인용식탁') 4 15:49 991
2503148 이슈 싸이가 남한테 써준 노래들중 탑티어.jpg 25 15:49 2,145
2503147 이슈 한의원이 계속 잘되는 이유.jpg 43 15:47 2,486
2503146 기사/뉴스 '4인용 식탁' 강남 "이상화, 등근육에 도깨비 보고 결혼하겠다 싶었다" 3 15:45 1,118
2503145 유머 한복 입은 강아지+고양이 사진 모음 4 15:45 691
2503144 기사/뉴스 화사 "소속사 사장 싸이와 의견충돌? 솔직하게 말하는 편"('라디오스타') 6 15:42 951
2503143 이슈 마녀사냥의 계기가 '왜 안 만나줘?😡'인 거 아는 사람? 23 15:41 1,859
2503142 이슈 삼성전자 왜 자꾸 망했다 그러는거야? 21 15:39 3,305
2503141 유머 @: 울엄마는 영화에 동성애만 나오면 재미없다 하더라 22 15:39 3,162
2503140 이슈 [KBO] 추석날 펼쳐지는 관중 대이동 49 15:37 3,618
2503139 기사/뉴스 화사 "가끔 제정신으로 일 못할 때 있어…불면증 시달리기도"('인생84') 1 15:36 939
2503138 이슈 올해 JYP아티스트들 멜론 일간 순위.jpg 38 15:35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