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일본 시마네현 소속의 한 기초자치단체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집회를 14년 만에 연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시마네현에 속한 행정구역인 오키노시마초가 오는 11월 9일에 14년 만에 단독으로 ‘다케시마(竹島·일본의 독도 명칭) 영유권 확립 운동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키노시마초는 일본 정부에 각료(국무위원) 참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키노시마초는 인구 1만 3000여명이 사는 섬마을로, 일본 정부는 독도를 행정구역상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초로 정하고 있다.
마쓰무라 요시후미 영토문제담당상은 오키노시마초의 주최 집회 참석 요청과 관련해 “적절히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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