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매매 사이트 유명 인사 '검은 부엉이' 잡고 보니 광학렌즈 전문가
3,882 19
2024.09.09 20:32
3,882 19

https://youtu.be/iy-a25chx6Q?si=eNS_taRYqmIQ1chA




경찰 수사관들에 둘러싸인 30대 남성이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안에선 고가의 카메라 장비와 성매매 영상 약 2천 개가 든 컴퓨터가 발견됐습니다.

남성은 자신이 직접 성매매하는 모습을 찍은 뒤, 이를 성매매 광고 사이트에 후기처럼 올리고 건당 10만 원에서 4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이 후기를 올려 준 수도권 업소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약 5년 간 수백 곳에 달합니다.


해당 업계에선 대가를 받고 후기를 올려주는 사람을 '작가'라 부르는데 남성은 활동명인 '검은 부엉이'가 지식정보 사이트에 등재될 정도로 업계 유명인사였다는 게 경찰 설명입니다.

심지어 남성의 영상이 조회수 10만 건을 넘길 정도로 인기를 끌자 다른 성매매 업주들도 후기 영상을 의뢰해 온 걸로 확인됐습니다.


남성은 촬영에 수천 만원 상당의 렌즈들과 전문가용 장비를 사용했는데 알고보니 카메라 관련 박사 과정을 수료한 렌즈 개발업체 연구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성매매 업소를 단속해 관계자들의 텔레그램 대화내용 등을 살피는 과정에서 남성도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했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남성 뿐 아니라 성매매 후기 글을 올리거나 성매매 여성들의 프로필을 만든 광고 대행업자 7명과 성매매 업주 및 여성 12명 등 모두 19명을 입건해 이들 중 5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범죄 수익 12억 5천여만 원을 몰수 및 추징보전하고, 남성이 활동한 성매매 광고 사이트 운영진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백승우 기자

영상제공: 경기남부경찰청 / 영상편집: 박초은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331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공단기x더쿠] 공무원 강의 추석맞이 전과목 무료 선언합니다! 📢 144 09.14 45,65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04,4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77,3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24,03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35,0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64,0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76,6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24,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43,53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89,5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420 기사/뉴스 추석 지나면 세븐틴→제니 컴백…10월 '가요대전쟁' 뜨겁다 [MD이슈] 14:51 96
309419 기사/뉴스 행사 섭외 1순위 박경림, 왜?…매끄러운 진행+TPO 의상 등 15 14:30 1,308
309418 기사/뉴스 [단독]'폐섬유증' 유열, 폐이식 수술 후 회복 중 "목소리도 돌아와" 3 14:25 2,054
309417 기사/뉴스 ‘아이랜드2’ izna, 한복 입고 첫 한가위 인사 14:22 560
309416 기사/뉴스 삼성전자, 인도서 반독점법 위반 혐의 조사받아 3 14:20 502
309415 기사/뉴스 한국살이 17년차 알베르토, 길거리서 외국인 순찰(어서와한국은) :알베르토의 동네 한 바퀴 2 14:18 1,131
309414 기사/뉴스 '동거 시작' 신민아♥김영대, 키스 후 어색한 재회 포착 ('손해 보기 싫어서') 1 14:13 938
309413 기사/뉴스 위험천만 한반도 상공…난기류 5년새 2.3배 증가 1 13:55 843
309412 기사/뉴스 키오프 "지난 1년간 채찍질하며 달려와, 크게 성장" [한복인터뷰]② 5 13:53 685
309411 기사/뉴스 "눈동자도 베테랑이다"…정해인, 불편한 존재감 35 13:49 4,109
309410 기사/뉴스 [단독] 키오프 "추석 '아육대' 맹활약, 가족들과 같이 봐야죠" [한복인터뷰]① 2 13:40 618
309409 기사/뉴스 지진희 "황정민과 풍향고, 일정 되면…아재들 웃길텐데" [엑's 인터뷰③] 7 13:21 2,292
309408 기사/뉴스 "니가 뭔데 대리 용서하나"… 학폭 당했다던 곽튜브, 이나은 감싸기 역풍 41 13:16 5,254
309407 기사/뉴스 대통령·총리 경호차, 법무장관 전용차 등 연두색 번호판 제외 28 13:16 2,515
309406 기사/뉴스 인면수심…'징역 14년' 출소 후 2개월 만에 70대 친모를 성폭행 30 13:16 2,729
309405 기사/뉴스 추석에 고향 찾아 농사일 돕던 20대 여성, 농기계에 깔려 숨져 6 13:08 1,520
309404 기사/뉴스 '신림동 흉기난동' 모방한 17살 남학생, 항소심서 감형 3 13:07 957
309403 기사/뉴스 '왜 이러나' 비니시우스, 가만히 있는 쿠보에게 '어깨빵'…"발롱도르 합당하지 않아, 아이들의 모범 아니야" 3 13:05 900
309402 기사/뉴스 빨치산에 약탈당했는데 "내통했다"며 총살‥75년 만에 국가배상 3 13:05 752
309401 기사/뉴스 “김해 공원묘원에 플라스틱 조화 반입 안 돼요!” 5 12:55 3,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