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04_L9T0Juk?si=ReKjsSTuVt0CfCFE
지난주 정부가 응급실 운영이 제한된 병원에 군의관들을 파견했지만 응급실 파행은 계속되고, 군의관들이 복귀하는 일까지 잇따랐죠.
정부가 오늘부터 더 많은 군의관 병원 파견을 시작했는데, 현장의 혼선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응급실이 제한 운영 중인 병원에도 정작 군의관은 오지 않았고,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등에선 파견 군의관들에게 무슨 일을 맡길지 몰라 돌려보내는 걸 검토 중입니다.
[A 대학병원 관계자 (음성변조)]
"문제가 좀 있는지, 국방부에서 취소 통보가 됐다고 하는지…한 명은 잘못 전달받고 오셨다가 간 걸로 알고 있고…(실제로 온 군의관은) 없다고 보시면 돼요."
올해 추석 전후 사흘 동안 문을 여는 당직 병·의원은 하루 평균 2천 960곳.
지난 설 연휴 같은 기간 2천 553곳보다 약간 늘었지만 목표했던 4천 곳엔 못미칩니다.
하지만 정부는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엔 2만 7천여 곳이 문을 연다며 일 평균으로는 목표 규모를 훌쩍 넘겼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남은 기간 당직 병·의원의 추가 신청을 받아 경증 환자를 분산시킬 계획이지만, 응급실 중증 환자에 대한 진료 차질 우려는 여전합니다.
MBC뉴스 유서영 기자
영상취재: 이준하 / 영상편집: 이화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329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