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은 학창시절 친구들과 모임을 만들었다며 “경조사가 생기는 나이가 됐다. 1년에 아니면 분기별로 돈을 내서 모아서. 다행이 지금은 경조사가 많이 일어나진 않아서 돈이 차곡차곡 쌓이더라. 친구들 12명이 일본에 놀러갔다. 제가 돈을 조금 더 보태서. 가장 싼 티켓을 사서”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한 방에 6명 잘 수 있는 숙소도 있어서 2개 호실을 빌렸다. 코고는 사람들과 아닌 사람들을 나눠 잤다. 안 고는 방에서 자꾸 누가 코를 골아서 자다 깼다. 누가 베개로 사정없이 때리고 있더라. 반이 욕설이다. 이름을 부르는 건 싸우자는 거다. 보통은 별명을 부른다. 야리야. 뭘 야려? 이러다가 야리가 됐다. 저는 모기였다. 모기 대가리처럼 얼굴이 작다고”라고 친구들과 여행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인성은 “그리고 친구들 와이프와 영상통화를 해줘야 한다. 친구들 와이프들이 제 이미지가 신뢰가 있고 도덕적이고 믿을만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저와 있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지. 네 남편 자는 것까지 확인해주겠다고 하면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사진=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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