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채시라는 “좋은 소식 먼저 알려줘서 땡큐 보아야 결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카페에서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채시라와 조보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조보아와 채시라는 편안한 차림에 민낯으로 등장해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유했다.
채시라와 조보아는 2018년 방영한 MBC TV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별이 떠났다'는 50대와 20대, 기혼과 미혼 등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남편의 애인과의 갈등, 결혼과 임신으로 '나'를 내려놓게 되는 현실 등을 풀어내는 이야기를 그렸다.
작품 종영 후에도 여전한 두 사람의 우정에 누리꾼들은 “두분 드라마 정말 재밌게 봤었어요!! 보아님 결혼 축하드려요!!”, “예쁜 분들끼리 친하시네요”, “딸인줄 알았음 닮았넹”, “조아하는 두분”,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해 보이네요”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조보아는 올가을 비연예인 남성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채시라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기 위해 만남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조보아의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조보아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 다가오는 가을에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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