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전여친 성폭행 ‘무혐의’ 처분 허웅, 무고 혐의 역고소
6,088 43
2024.09.09 14:53
6,088 43

경찰, 허웅 준강간상해 혐의 불송치 결정
허웅, 전 연인 A씨 무고죄 혐의 고소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성폭력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프로농구 선수 허웅(31·KCC)이 전 연인 A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허웅 측은 전 연인 A씨를 지난 8월 20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허웅 측은 A씨의 변호사에 대해서도 무고죄 공범으로 고소할 예정이다. 무고죄의 경우 10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헤럴드경제가 입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허웅은 A씨에게 상해를 가한 적이 없고, 성관계 역시 강제성이 없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A씨는 허웅이 형사처벌을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로 작성된 고소장을 제출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A씨는 지난 2021년 5월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허웅과 다투던 중 폭행을 당해 치아(래미네이트)가 손상됐고, 호텔 방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해 임신까지 하게 됐다며 지난 7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최근 수서경찰서는 허웅의 준강간상해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의 이번 판단에는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A씨와 허웅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허웅 측이 경찰에 제출한 증거자료에 의하면 A씨는 2021년 5월 14일 허웅에게 “(일정) 잘 다녀오고 마치고 연락해”, “(애칭을 부르며) 나 사랑해?” 등 카카오톡을 보냈다. 또 준강간죄는 음주·수면 등으로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간음·추행할 때 성립되지만, 당시 A씨 상태는 대화 등이 가능한 것으로 인정됐다.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허웅과 A씨는 2018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3년간 교제했다. 다만 A씨가 지인들과 공모해 지속적으로 허웅으로부터 돈을 갈취하고자 한 정황이 경찰 수사 결과 확인됐다. 

지난 6월 26일 허웅 측은 “A씨가 2021년 5월부터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원을 요구했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달 15일 A씨를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36053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공단기x더쿠] 공무원 강의 추석맞이 전과목 무료 선언합니다! 📢 144 09.14 43,77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02,8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75,2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20,72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27,9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64,0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76,6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23,5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41,0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89,5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2950 유머 하와이에 또 가고 싶은 딸 11:35 12
2502949 기사/뉴스 '베테랑2', '파묘'보다 흥행 빠르지만 '범죄도시4'보다 판매율 낮다 11:35 5
2502948 유머 족발이나 보쌈에 올라가는 마늘의 비밀 7 11:33 686
2502947 유머 sm 신인 나이비스(naevis)랑 닮은 연예인 20 11:28 1,166
2502946 이슈 [KBO] 2024 시즌 외야수 골글은 과연 누구에게? 11 11:25 777
2502945 이슈 청동 거울은 실제로 잘 보였을까? 청동 거울 복원 실험! 14 11:24 2,036
2502944 유머 @:왼쪽저거나만보여? 7 11:21 1,271
2502943 이슈 코기가 이렇게 하이파이브 하자는데 거부할 사람이 있을까? 7 11:20 1,331
2502942 이슈 방탄소년단 제이홉 위버스 포스트 업뎃(feat.추석인사) 26 11:18 1,009
2502941 이슈 추석을 맞아 다시보는 샤이니 키 명절인사 1 11:18 616
2502940 정보 제철 음식 달력.jpg 26 11:16 1,805
2502939 기사/뉴스 추석 고향서 조부모 농사일 돕던 20대 여성, 농기계에 깔려 숨져 39 11:16 4,133
2502938 기사/뉴스 '비인두암' 김우빈, 알고보니 6개월 시한부였다…"♥신민아에게 응원·기도 받아" ('짠한형')[종합] 29 11:16 4,209
2502937 이슈 자려는데 심각한 질문이 떠올라서 못자고있어... 25 11:16 2,929
2502936 유머 흔한 통닭 거치대 10 11:15 2,140
2502935 이슈 옛날 제사상은 정말 간소했을까? 5 11:15 1,947
2502934 이슈 나솔 본 사람들 아무도 이해 못 했던 장면.......jpg 10 11:15 2,351
2502933 이슈 삼양에서 33년만에 생산 중단되는 라면 28 11:14 4,653
2502932 이슈 휘발유차 모닝에 경유 넣은 쏘카 운전자ㄷㄷㄷ 25 11:13 4,119
2502931 이슈 레전드라고 불리는 이도현 공항사진...jpg 12 11:13 3,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