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0만원 받고 성매매 후기 남긴 30男…영상만 1900개 '경악'
5,546 47
2024.09.09 13:18
5,546 47

9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성매매 알선 등 처벌법 및 성폭력 범죄의 처벌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등 혐의로 '검은 부엉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3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 강남과 경기도 성남 등 수도권의 업소 수백여곳에서 성매매를 한 뒤 해당 장면을 촬영해 성매매 광고 사이트에 후기 형식으로 올리는 대가로 업주들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업주들로부터 의뢰를 받아 광고 사이트에 전문적으로 후기를 올리는 이들을 소위 '작가'라고 부르는데, '검은 부엉이'는 업주들 사이에서 가장 이름 있는 작가로 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주들은 마치 인플루언서에게 제품 리뷰를 부탁하는 것처럼 A씨에게 건당 10만∼40만원을 주고 업소와 성매매 여성에 대한 후기를 부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GbSAeZ


A씨는 자신이 소유한 수천만원 상당의 렌즈 27개와 전문가용 카메라 및 조명을 이용해 자신의 성매매 영상을 직접 촬영한 뒤 얼굴을 모자이크해 성매매 사이트에 후기 글과 함께 '움짤(GIF·움직이는 이미지)' 형태로 게재했다. 성매매 여성들 역시 이 같은 내용을 사전에 전달받고 촬영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A씨로부터 압수한 성매매 영상은 총 5TB 분량이다. 1929개에 달한다. 일부 영상은 성매매 여성의 예명과 나이, 업소 위치가 노출된 채 A씨의 지인 및 다른 '작가'들에게 유포되기도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aver.me/xVBGxAIS


pJmaQI

‘검은 부엉이’는 지식 정보 사이트 ‘나무위키’ 세부 항목에 등재가 돼 있을 정도로 성매매 업주들 사이에서 이름난 작가로 알려졌다. 


A 씨의 후기가 성매매 광고 사이트에서 건당 10만여 회의 조회 수를 올리는 등 눈길을 끌자 다른 업주들도 A 씨를 소개받아 의뢰하면서 A 씨는 최근 5년여간 수백 건에 달하는 후기 영상 촬영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카메라 관련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현재 렌즈 개발업체의 광학렌즈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공단기x더쿠] 공무원 강의 추석맞이 전과목 무료 선언합니다! 📢 144 09.14 43,5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02,8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75,2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20,72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27,4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64,0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76,6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23,5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41,0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89,5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2953 유머 @:왼쪽저거나만보여? 2 11:21 224
2502952 이슈 코기가 이렇게 하이파이브 하자는데 거부할 사람이 있을까? 2 11:20 222
2502951 이슈 방탄소년단 제이홉 위버스 포스트 업뎃(feat.추석인사) 2 11:18 309
2502950 이슈 추석을 맞아 다시보는 샤이니 키 명절인사 11:18 241
2502949 정보 제철 음식 달력.jpg 8 11:16 618
2502948 기사/뉴스 추석 고향서 조부모 농사일 돕던 20대 여성, 농기계에 깔려 숨져 17 11:16 1,569
2502947 기사/뉴스 '비인두암' 김우빈, 알고보니 6개월 시한부였다…"♥신민아에게 응원·기도 받아" ('짠한형')[종합] 14 11:16 1,782
2502946 이슈 자려는데 심각한 질문이 떠올라서 못자고있어... 12 11:16 823
2502945 유머 흔한 통닭 거치대 4 11:15 965
2502944 이슈 주문하면 욕먹지만 의외로 잘먹게 되는 안주 원탑 2 11:15 761
2502943 이슈 옛날 제사상은 정말 간소했을까? 2 11:15 923
2502942 이슈 나솔 본 사람들 아무도 이해 못 했던 장면.......jpg 4 11:15 1,088
2502941 이슈 삼양에서 33년만에 생산 중단되는 라면 18 11:14 2,081
2502940 유머 숏컷하면 들을수 있는 말 1 11:13 954
2502939 이슈 휘발유차 모닝에 경유 넣은 쏘카 운전자ㄷㄷㄷ 19 11:13 1,924
2502938 이슈 레전드라고 불리는 이도현 공항사진...jpg 7 11:13 1,593
2502937 이슈 배우 강한나가 예쁘다고 처음 주목 많이 받았던 작품 9 11:12 1,710
2502936 기사/뉴스 인면수심…'징역 14년' 출소 후 2개월 만에 70대 친모를 성폭행 19 11:12 984
2502935 이슈 자주가던 푸드트럭이 문 닫아 잔뜩 화난손님 8 11:12 1,536
2502934 기사/뉴스 60% 커피열매종 멸종위기 8 11:11 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