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찬욱, 서울드라마어워즈 골든버드상…송강호·변우석·김혜윤 수상
2,207 10
2024.09.09 08:31
2,207 10
gEGwSj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골든버드상'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염혜란, 안재홍, 변우석, 김혜윤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위원장 방문신)는 9일 48개국 346편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드라마가 참여한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국제초청, 국제경쟁, K드라마, 특별, 아시아스타상의 주인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vZnkVt


조직위원회가 전 세계 화제작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확보하며 드라마 산업에 획을 그은 작품 및 관계자에 수여하는 골든버드상에는 박찬욱 감독이 선정됐다. 박찬욱 감독은 '동조자'(HBO)의 공동 쇼러너 겸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개의 문명,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겪는 갈등을 특유의 미장센과 메시지로 전달하며 세계를 주목시켰다.


국제경쟁부문 대상은 브라질의 '저스티스: 미스콘덕트'(글로보)에 돌아갔다. 각기 다른 이유로 범죄를 저지른 세 명의 용의자와 억울하게 체포된 한 명의 수감자 이야기를 통해 사법 시스템의 문제점을 고찰한 내용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시간적 순서를 해체시키는 독창적이고 독특한 연출이 큰 임팩트를 선사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 밖에 국제경쟁부문에서는 △'삼체'(넷플릭스)가 미니시리즈 작품상과 작가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체코의 시대적 영웅으로 추대받는 인물의 숨겨진 비밀과 진실을 반전으로 엮어낸 △'더 세인트'(체코텔레비전)도 단막극 작품상에 이어 93세 고령으로 주인공의 심리적 갈등을 완벽하게 표현해 낸 주연 이르지나 보흐달로바가 여자연기자상을 수상하게 됐다. K드라마의 파급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한국 드라마와 관계자들도 눈에 띈다.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CJENM O'PEN)와 '고려거란전쟁'(KBS)이 각각 단막극과 장편에서 상을 받게 됐다. 특히 △박인제 감독은 '무빙'(디즈니플러스)으로 302명의 세계적 연출들 가운데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송강호도 423명의 쟁쟁한 국제적 배우들 가운데 단 한명의 남자연기자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K드라마부문 작품상 수상의 영예는 △'무빙'(디즈니플러스)과 '눈물의 여왕'(스튜디오드래곤)에 돌아갔다. 또한 배우 염혜란과 안재홍은 '마스크걸'(넷플릭스)로 각각 여자연기자, 남자연기자상에 선정됐으며, 부석순도 '눈물의 여왕'으로 OST상을 받게 됐다.


이 밖에 100% 한류 팬 투표로 치러진 아시아스타상에 △'선재 업고 튀어'의 배우 변우석, 김혜윤과 말레이시아의 시티 살레하, 싱가포르의 데즈먼드 탄, 인도네시아의 오치 로스디아나, 태국의 메타윈 오파이암카천, 필리핀의 킴 치우가 이름을 올렸다. 일본에서 채종협이 '횹사마'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아이 러브 유'(TBS)도 특별상을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KBS, MBC, SBS, EBS, CBS 후원으로 개최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시상식은 9월 25일 오후 5시부터 KBS홀에서 SBS TV 생중계로 개최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스트리밍된다. 또한 시상식 직전 수상자 및 시상자, 축하공연팀 등이 참석하는 '퍼플카펫'도 진행된다.


https://m.joynews24.com/v/1761034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x더쿠] 올티밋 비건 뮤신 펩타이드8 세럼&크림 체험 이벤트 216 09.16 15,57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01,6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75,2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16,93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26,4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64,0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76,1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22,0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41,0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89,5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384 기사/뉴스 “이번엔 인천에서 꺼졌다”…송도 센트럴파크서 지름 2m 싱크홀 10:04 67
309383 기사/뉴스 "오해해서 미안" 학폭 피해 고백했던 곽튜브가 '멤버 왕따' 논란 이나은에게 사과했고, '대리용서'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3 10:02 448
309382 기사/뉴스 3년7개월간 아동 성착취물 제작·유포 4천여명 검거…구속 260명 8 09:31 762
309381 기사/뉴스 화사 "이효리·엄정화·한혜진 사적으로도 좋아..이시언·기안84 제일 좋아하는 오빠"(인생84) 2 08:58 1,715
309380 기사/뉴스 "묫자리 착각해서" 남의 조상묘 파헤치고 유골 화장 60대, 경작지로 사용까지 15 08:28 2,114
309379 기사/뉴스 “‘이찬원의 선물’ 어떨까”…안방극장 점령 나선 ‘찬또배기’ [오늘의 프리뷰] 5 07:55 1,046
309378 기사/뉴스 "'父 김봉곤 사망' 가짜뉴스 너무 무섭다"…김다현 펑펑 운 사연 13 07:53 4,439
309377 기사/뉴스 ‘사구 미수’ 인정한 보스턴 감독, 사무국 조사 나섰다 1 07:43 1,457
309376 기사/뉴스 에이프릴(이나은)이 전멤버였던 이현주 괴롭였던 내용.gisa 29 07:29 10,005
309375 기사/뉴스 [기자수첩] 곽튜브의 이나은 출연 사과에도 비판 끊이지 않는 이유 78 06:46 19,545
309374 기사/뉴스 "'바늘구멍' 은행문 뚫어야죠"…추석 귀성도 포기한 '은준 라이프' 04:52 3,431
309373 기사/뉴스 속 터지는 '관광 갈라파고스' 한국 311 04:45 47,982
309372 기사/뉴스 성인 3명 중 1명 “추석 집에서 쉽니다” 20 04:32 5,090
309371 기사/뉴스 한국 ‘2030세대’ 올 7월까지 일본에서 8000억썼다…매일 37억원 결제 22 04:30 3,090
309370 기사/뉴스 "필요없는건 거절하세요, 공짜라도…그게 `제로 웨이스트` 시작" 6 03:15 3,945
309369 기사/뉴스 "폴란드 절반 전기 끊겼다" 중·동부 유럽 '20년 만의 폭우'로 수만 명 대피중 2 01:15 2,284
309368 기사/뉴스 김밥 천국 아니고 지옥이었나…‘줄폐업’ 쏟아졌다 왜 24 01:11 4,227
309367 기사/뉴스 [단독] 도착정보 '먹통' 이유 있었다…6년 넘게 '모르쇠'(2호선) 11 01:10 3,842
309366 기사/뉴스 백현, 마카오 실내 흡연 논란…"무의식적으로 전자담배 사용, 죄송" [공식입장 전문] 9 01:03 2,022
309365 기사/뉴스 지난달 전 애플 직원이 iOS18이 기존 아이폰 X, 11, 12, 13 등 구형 기기에서 지연 및 배터리 성능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던 기사 48 00:09 3,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