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불참 보복 논란’ 이어질 듯
국가보훈부가 2025년도 광복회관 관리비를 올해와 같은 규모로 동결했다.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삭감이다.
앞서 보훈부가 광복회학술원 예산 6억원을 전액 삭감한 바 있어, 광복회 예산 축소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도 광복회관 관리비는 총 30억 2700만 원이다.
이는 2024년도 예산안과 동일한 규모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사실상 예산 삭감이다. 2023년도(30억 9700만 원) 예산과 비교하면 오히려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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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는 ‘2025년도 예산안이 2023년에 비해 감소한 사유’에 대한 김 의원의 질문에 “토지 임차료와 건물관리 비용(임대, 시설, 청소경비 등)의 주변 시세 및 비용 상승 등을 고려할 필요성이 있으나, 정부안 편성 과정에서 미반영 됐다”고 답했다. 미반영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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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egye.com/newsView/20240909501523?OutUrl=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