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오민애가 '파일럿'을 향한 큰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오민애는 4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름 극장가 큰 사랑을 받은 영화 '파일럿'에서 가수 이찬원 덕질 중인 '한정우', '한정미' 남매의 엄마 '김안자'로 등장,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 그가 신작 '딸에 대하여'로 180도 다른 엄마로 스크린에 컴백했다.
최근 서울 중구 모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오민애는 두 엄마 캐릭터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날 오민애는 주변에 있을 법한 아줌마 캐릭터니깐 좋아하셨다"며 "많은 분들이 덕분에 웃었다, 좋은 추억 만들었다고 이야기해주셔서 기분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찬원 팬분들이 너무 재밌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많이 주셨다"며 "덕담들을 많이 주셔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민애는 "'파일럿'에서는 앞으로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살려고 하는, 에너제틱한 엄마였다면, '딸에 대하여'에서 엄마는 정반대 인물이다"며 "이제 행복하게 살 거다가 아니라 '나 불행해지면 어떡하지', '나 혼자서 어떻게 살아야 하지' 등 부러움, 외로움, 불안을 껴안고 사는 엄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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