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켄자스의 칠드런스 머시 파크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미국을 2-1로 제압했다. 전반과 후반 한 차례씩 득점에 성공하면서 적지에서 강호 미국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캐나다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0위로 미국(16위)보다 한참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2연패를 포함해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도 11승 11무 20패로 크게 열세였다.
캐나다로 향한 마쉬 감독은 4개월 만에 전력을 크게 다지고 있다. 7월 열린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서 4강에 진출시키며 캐나다 축구 역사상 최고 성적을 작성했다. 이어 미국 원정에서도 67년 만의 승리를 따내면서 초반 행보가 아주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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