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가격 너무 올렸나...삼성 폴더블폰 판매 저조, 왜?
6,626 32
2024.09.08 06:33
6,626 32
bEyoPk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선보인 폴더블폰 신제품 판매가 생각보다 신통치 않음에 따라 시장에서 예상 판매치 조정에 들어갔다.

6일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Z폴드6·플립6 누적 판매량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Z폴드6·플립6 판매량이 전작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지만, 두 달쯤 지난 현재 전망치가 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 왜 생각보다 안 팔렸을까?…비싸진 가격도 한몫


갤럭시Z6 시리즈는 사전 판매서부터 전작보다 부진한 기록을 보였다. 국내 사전 판매가 최종 91만대로 전작(102만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다.


국내의 경우 전작이 역대 최고 사전 판매를 기록했기 때문에 역기조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시장에서는 폴더블폰 내구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 경험과 비싸진 가격이 반영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폴더블폰 시장 성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낮은 내구성과 비싼 가격을 꼽기도 했다.


실제로 7월 언팩 현장에서 전작보다 인상된 폴더블폰 가격이 공개되자 청중들이 웅성대며 당황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유럽권 국가 소비자들은 미국 보다 더 비싼 가격이 책정된 것에 대해 온라인 등에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영국 등 현지 매체서도 '성능 개선 대비 과도한 가격 인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 中 폴더블폰 공세 심상치 않아…'삼성 vs 화웨이' 내년 점유율 박빙 예상


삼성전자 폴더블폰 판매 성장이 더딘 이유에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공세 탓도 있다.

화웨이는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삼성전자 점유율을 따라잡았으며, 샤오미와 오포·아너·비보·모토로라 등은 해외 시장에서도 폴더블폰을 선보이며 삼성전자를 추격 중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추격은 성과를 내고 있다. 중국 폴더블폰 시장에서 화웨이는 1분기와 2분기 모두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애국소비 영향이 심한 중국이 아닌 서유럽 폴더블폰 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올해 2분기 아너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서유럽 폴더블폰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하반기는 삼성전자가 다시 1위를 되찾을 가능성이 높지만, 연간 기준 격차는 점점 좁혀지는 추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 북형(폴드형) 폴더블폰 판매가 전년 대비 2배 성장했고, 아너는 같은 기간 판매가 22배 늘었다.

앞서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내년 연간 세계 폴더블폰 시장 1위 자리를 화웨이에 뺏길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내년까지는 삼성전자가 1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엇갈린 관측을 내놨다. 하지만 두 시장조사업체 모두 양 사의 점유율이 박빙을 보일 것이란 전망은 일치한다.



https://naver.me/xq3u4eDT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타입넘버 X 더쿠 🌟] 미리 만나는 손안의 크리스마스, <타입넘버 핸드크림 홀리데이 에디션> 체험 이벤트 427 11.01 31,55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20,8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70,5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06,20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65,9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08,5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99,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83,8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48,1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85,9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313 기사/뉴스 김종국, 조나단 공개 저격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 적게내고 겁나 X먹어" ('런닝맨') 314 20:34 16,224
315312 기사/뉴스 베일 벗은 ‘오징어 게임2’, 또 세계 홀릴 준비 2 20:32 802
315311 기사/뉴스 데이식스 원필 "국내밴드 최초로 고척돔 공연, 기분 좋은 부담 있어"('뉴스룸') 23 20:31 835
315310 기사/뉴스 '강남역 역주행 사고' 20대 여성, 30분 전 이미 유모차와도 사고 내고 도주 6 20:29 965
315309 기사/뉴스 [단독] 명태균, 윤 취임 뒤에도 "대통령과 아직 통화‥'축하한다' 연락 와" 4 20:22 952
315308 기사/뉴스 보수 언론인도 우려한 윤석열 정부의 '위험한 도박' 5 20:21 1,179
315307 기사/뉴스 KBS '파우치 사장' 반대 성명 잇따르는데‥윤 대통령 "박장범, 공정 보도·조직 내 신망" 1 20:16 292
315306 기사/뉴스 “손흥민이 직접 초대했다” 월클과 월클이 만나다! T1 선수단, SON스카이박스서 ‘직관’ 14 20:15 2,092
315305 기사/뉴스 [단독] ‘제오페구케’ 또 하나의 왕조… T1, 팬들 위해 ’엑소더스’ 막고 ‘왕조’ 사수 천명 10 19:19 1,873
315304 기사/뉴스 어린 아내 외도 의심, 술병으로 머리 친 중견기업 회장 기소 31 18:43 6,047
315303 기사/뉴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오현경의 재발견 3 18:36 3,860
315302 기사/뉴스 엄태구, ‘2024 아시아모델어워즈’ 아시아스타상...글로벌 대세 행보 1 17:58 699
315301 기사/뉴스 임영웅 건드린 하이브, 으뜸기업 취소되나…국민동의청원 3만 명 돌파 43 17:57 2,935
315300 기사/뉴스 [단독] 트리플스타, '사생활·횡령' 논란 속 서울시 행사 등장…대중 만남 (엑's 현장)[종합] 14 17:48 3,997
315299 기사/뉴스 ‘사생활·공금횡력 의혹’ 트리플 스타, 서울시 행사 참석...논란에도 당당 [MK★이슈] 11 17:46 2,310
315298 기사/뉴스 '성추행 인정' 김생민, 김영철 언급에도…누리꾼 반응 냉담 [MD이슈] 13 17:44 2,272
315297 기사/뉴스 화요일 아침부터 기온 10도 이상 '뚝' 추위 시작…내일까진 다소 포근 15 17:38 2,150
315296 기사/뉴스 하이브, K팝 아이돌 비방하는 으뜸기업? 취소 청원 3만명 돌파 17 17:28 962
315295 기사/뉴스 [속보]화천 북한강서 토막난 30대 초반 여성 사체 추가 발견…용의자 추적 54 17:16 6,048
315294 기사/뉴스 '유퀴즈' 뜬 송승헌, 48세에 눈썹 숱만 줄어..놀라운 '방부제 미모' 6 16:52 3,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