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산 또 수출 1위…글로벌車 지각변동
2,337 1
2024.09.08 05:57
2,337 1
gmuwox

중국의 올 상반기 자동차 수출(외국 업체의 중국 내 생산분 포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5% 급증한 279만 300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91만 대를 수출하며 일본(442만 대)을 제치고 사상 첫 세계 1위를 꿰찬 데 이어 2년 연속 1위를 예고했다. 시장조사 업체 자토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중국 기업의 전 세계 신차 판매량도 지난해 1340만 대(전체의 17.9%)로 미국(1190만 대, 15.2%)을 앞지르고 처음으로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일본(29.1%), 2위는 유럽(24.9%)이었다. 특히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 해외 메이커들이 비야디(BYD) 등 중국 기업들에 밀려 고전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재편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실제 중국 자동차 기업의 본토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월 47%에서 올 7월 67%로 껑충 뛰었다.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이 중국으로 넘어가며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벤츠는 4일(현지 시간) “중국에 140억 위안(약 2조 60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신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외국 기업의 ‘무덤’이 되고 있지만 세계 최대 시장을 놓칠 수 없다는 절박함이 읽힌다. 반면 일본의 혼다는 광저우 공장을 10월에 폐쇄하고 우한 공장도 11월부터 생산 중단에 들어갈 계획이다. 2000년대 이후 중국 내수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켜오던 독일의 폭스바겐은 지난해부터 BYD에 1위 자리를 내줬으며 전기차 수요 부진, 중국의 저가 공세에 독일 공장 2곳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는 이어가기로 했다. 폭스바겐과 BMW는 중국 시장에 각각 25억 달러(약 4조 원)를 투자할 방침이다. 전기차 산업의 혁신이 가장 먼저 일어나고 있는 중국 시장을 놓치면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우리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과 신흥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각각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아는 중국 공장을 활용해 아시아와 중남미 등 신흥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https://naver.me/FlZZbdV1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공단기x더쿠] 공무원 강의 추석맞이 전과목 무료 선언합니다! 📢 142 09.14 41,37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95,3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73,0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12,68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22,9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62,6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76,1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18,2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39,6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88,3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370 기사/뉴스 "필요없는건 거절하세요, 공짜라도…그게 `제로 웨이스트` 시작" 3 03:15 760
309369 기사/뉴스 "폴란드 절반 전기 끊겼다" 중·동부 유럽 '20년 만의 폭우'로 수만 명 대피중 2 01:15 1,490
309368 기사/뉴스 김밥 천국 아니고 지옥이었나…‘줄폐업’ 쏟아졌다 왜 19 01:11 3,021
309367 기사/뉴스 [단독] 도착정보 '먹통' 이유 있었다…6년 넘게 '모르쇠'(2호선) 11 01:10 2,841
309366 기사/뉴스 백현, 마카오 실내 흡연 논란…"무의식적으로 전자담배 사용, 죄송" [공식입장 전문] 9 01:03 1,224
309365 기사/뉴스 지난달 전 애플 직원이 iOS18이 기존 아이폰 X, 11, 12, 13 등 구형 기기에서 지연 및 배터리 성능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던 기사 46 00:09 2,963
309364 기사/뉴스 김밥 천국 아니고 지옥이었나…‘줄폐업’ 쏟아졌다 왜 9 09.16 2,838
309363 기사/뉴스 “한국언론과 민희진, BTS 음해하고 있어” 해외아미 성명 68 09.16 1,959
309362 기사/뉴스 3기 신도시 부천대장 토지보상률 100%...SK그룹 입주 속도 1 09.16 1,421
309361 기사/뉴스 디큐브시티 오피스로 변신 “쉽지 않네” 6 09.16 1,876
309360 기사/뉴스 “하이브는 이미 민희진에 졌다···방시혁, 뉴진스부터 챙겼어야” 21 09.16 2,597
309359 기사/뉴스 “전자담배인데”…엑소 백현, 실내 흡연논란에 사과 “무의식중이었다” 36 09.16 3,309
309358 기사/뉴스 방시혁 "박진영은 그냥 형제…웬만한 인간은 할 수 없는 것 해줘" (딴따라 JYP) 34 09.16 3,883
309357 기사/뉴스 부모 교육·소득 따라 자녀흡연율도 차이 11 09.16 3,322
309356 기사/뉴스 "할아버지 할머니, 손주 용돈은 2000만원까지만 주세요"…왜? 8 09.16 3,276
309355 기사/뉴스 "12월 1일부터 5인승 이상 차량 소화기 의무 비치합니다" 20 09.16 3,129
309354 기사/뉴스 백현 마카오서 실내흡연 사과 “반입금지 인지 못해, 실망 드려 죄송” [공식입장 전문] 470 09.16 64,274
309353 기사/뉴스 “연간 관리비용만 2000만 넘어” 생명보험 안 드는 MZ들이 찾는다 3 09.16 2,865
309352 기사/뉴스 ‘소천하다’ 뜻 모르면 무식? 교회 용어? 진실과 오해 24 09.16 2,293
309351 기사/뉴스 추석이라 집에 간다던 요양병원 환자…자택서 복부에 자상 입은 채 숨져 7 09.16 4,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