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64세까지 국민연금 납부?…"정년도 65세까지 보장하나요"
3,973 10
2024.09.07 21:58
3,973 10

'100세 시대'를 맞아 정부가 근로자의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늦추는 방안에 대한 검토에 착수한 가운데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PXzEzu


국민연금의 고갈을 늦추기 위해 근로자들이 일하면서 보험료를 내는 기간을 늘리자는 취지다. 

그러나 정년연장을 위해선 임금피크제 확대 등 임금체계 유연화와 청년층과 장년층의 세대 간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7일 보건복지부의 '연금개혁 추진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국민연금 가입 기간 확보 및 실질소득 제고 방안 중 하나로 현재 60세 미만인 국민연금 의무가입상한을 65세 미만으로 5년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방안이 시행될 경우 국민연금을 타려면 연금 보험료를 현행 59세가 아닌 64세까진 내야 한다.


실제로 복지부 관계자는 "국민연금 의무가입 연령 조정은 고령자 계속고용 여건 개선 등과 병행해 장기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라며 연금납부 기간연장과 정년연장을 함께 다루겠다는 구상을 전했다.


미국과 영국 등 일부 선진국들은 근로자의 정년이 '나이를 이유로 한 차별'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 이미 정년을 폐지했다. 미국은 1986년 정년을 없애 단순히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해고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영국은 경찰처럼 육체적 능력이 필요한 직업을 제외한 나머지 직군에선 정년이 사라졌다.

한편 실제 정년연장을 위해선 임금피크제 확대 등 노동시장의 임금체계 유연화와 세대 간 일자리 갈등 조정 등의 과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정년연장은 사업주에겐 임금부담 증가로 이어지는 만큼 기업의 생산성이 개선되지 않는 한 고임금 직종 등에서 청년들을 위한 새 일자리 창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정년연장시 '5년 더' 일하게 되는 장년 세대가 생산성 저하분 만큼 임금 일부를 양보하는 등의 임금체계 유연화가 정년연장의 필수조건으로 꼽힌다.


https://naver.me/x7njvLsZ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타입넘버 X 더쿠 🌟] 미리 만나는 손안의 크리스마스, <타입넘버 핸드크림 홀리데이 에디션> 체험 이벤트 416 11.01 29,82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17,1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67,9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03,34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60,7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07,5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96,7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82,1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47,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82,8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296 기사/뉴스 [속보]화천 북한강서 토막난 30대 초반 여성 사체 추가 발견…용의자 추적 29 17:16 2,376
315295 기사/뉴스 '유퀴즈' 뜬 송승헌, 48세에 눈썹 숱만 줄어..놀라운 '방부제 미모' 5 16:52 2,500
315294 기사/뉴스 ‘롤드컵 5회 우승인데“…‘페이커’ 이상혁 “과정 아쉬워 찝찝, 내년엔 덜어낼것” 19 16:14 3,029
315293 기사/뉴스 TXT "하이브 내홍 중 컴백? 주변 환경과 무관..후회 없이 보여드릴 것" [스타현장] 342 16:04 16,887
315292 기사/뉴스 ‘페이커 슈퍼 캐리’ T1, 롤드컵 결승서 혈전 끝 우승… V5 달성 3 15:39 1,319
315291 기사/뉴스 "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진선규, 성실의 기술 3 15:33 1,132
315290 기사/뉴스 “저 여자 술취했다” 남친 말에 출동 안한 경찰…“납치됐다” 고속도로 뛰어든 女 사망 105 15:26 12,188
315289 기사/뉴스 [속보]'공무원 연금 이혼 배우자에게 절반 지급' 판결에 불만 품은 공무원 법원 주차장서 숨진 채 발견 51 15:01 6,352
315288 기사/뉴스 카카오 김범수 재판 관전포인트는 하이브 방시혁 13 14:16 2,697
315287 기사/뉴스 "숙명여대 아닌 숙면여대"…조회수 폭발한 '교수님 ASMR' 14 13:53 4,576
315286 기사/뉴스 사유리 "조부→부친→오빠 바람났다, 엄마가 유전이라고" (동치미)[결정적장면] 52 13:47 8,570
315285 기사/뉴스 정연 "청하, JYP 연습생으로 만나...춤·노래 다 잘하는 에이스였다"(감별사) 12:58 1,203
315284 기사/뉴스 키오프 나띠 “‘나만의 블랙스완’ 고백 공격받고 블랙 손절”(아형) 7 12:55 2,318
315283 기사/뉴스 검찰 나온 김영선 "여론조사 비용 언론 보고 알아‥대한민국이 마녀사냥" 17 12:23 2,748
315282 기사/뉴스 본과 4학년도 대부분 휴학할 듯…내년 의사 공급 어떡하나 17 12:23 2,750
315281 기사/뉴스 홍경X노윤서X김민주, 충격의 대머리에 '입틀막'('런닝맨') 3 12:12 2,111
315280 기사/뉴스 엄마 변과 우유 섞은 '대변 밀크셰이크'..신생아에게 먹이면 도움 된다? [헬스톡] 27 11:28 5,057
315279 기사/뉴스 해리스 “한국 주한미군 분담금은 이미 충분…트럼프, 동맹 폄하” 27 11:09 3,183
315278 기사/뉴스 미국 대선 승패, 백인 여성에 달렸다?···스윙보터로 떠오른 ‘히든 해리스’ 19 10:49 2,457
315277 기사/뉴스 빗썸 상장시켜 준다며 뒷돈···성유리 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 3 10:46 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