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은 영화 ‘국가대표’에 함께 출연했던 김동욱에 대해 “영화가 스키점프 선수 이야기인데 고소공포증이 있었다는데?”라고 물었다. “엄청 심했다”라는 김동욱의 고백에 김지석은 “나는 현장에서 몰랐다”라고 놀라워했다. 김동욱은 “나는 지금도 비행기 탈 때 너무 무서워서 항상 기도하고 탄다. 놀이기는 못 탄다”라고 털어놨다.
“현장에서 그런 티를 왜 하나도 안 냈느냐?”라는 질문에 김동욱은 “돈을 받았으니까”라며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높은 데에서 촬영을 못 해요’ (못 한다). 그리고 그땐 어렸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컷하면 거기(높은 곳에) 못 서 있고 안에 엘리베이터 있는데 들어가 있었다. 겁 없이 했던 작품이었다”라고 떠올렸고 김지석은 “맞다. 우리 모두 20대였다”라고 돌아봤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내 안의 보석'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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