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날 반려자로 받아줘"…정은지 스토킹 50대女, 항소심도 집유
4,449 19
2024.09.07 15:14
4,449 19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은지씨를 수년간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동일하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가수 정은지가 최근 서울시 강남구 IST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리메이크 앨범 'log'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IST엔터테인먼트]

가수 정은지가 최근 서울시 강남구 IST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리메이크 앨범 'log'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IST엔터테인먼트]

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판사 안희길·조정래·이영광)는 지난 5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조모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조씨에게 벌금 10만원을 가납할 것과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도 함께 명했다.

다만 항소심은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보호관찰, 사회봉사 명령은 하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장기간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명시적인 거부 의사가 있었음에도 범행을 반복한 점 등을 종합하면 죄질이 나쁘고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당심에 이르러 피고인이 원심에서 부인하던 부분을 모두 인정하면서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점, 피해자와의 관계 등 모두 종합하면 원심 형은 다소 무거워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A씨는 2020년 3월 정은지에게 '저를 당신의 집사로, 반려자로 받아주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와 함께 음식물을 보내면서 스토킹을 시작했다.

같은 해 5월에는 여의도에서 청담동 헤어메이크업숍까지 오토바이로 정은지를 쫓아갔고 이듬해 4월과 7월에는 정은지의 아파트에서 잠복하며 기다리다 경찰의 경고를 받기도 했다.

당시 A씨는 정은지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경찰의 경고에 '다시는 문자 안 하겠다'는 메시지를 소속사 관계자에게 보냈다.

그러나 스토킹 행위는 계속 됐다. 조씨가 5개월 동안 정은지에게 보낸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메시지(DM)와 유료 소통서비스 버블 메시지는 무려 544회에 달했다.

https://v.daum.net/v/20240906204922855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소이] 망그러진 수부지 피부엔? 속보습, 100시간 아이소이 장수진 수분크림💚 체험 이벤트 550 11.01 30,36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13,3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66,1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01,24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60,7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107,5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94,3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82,1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46,3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82,2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3491 이슈 제왑보다 더 제왑내 줄줄 흐른다는 있지의 미스에이 허쉬 커버 15:03 54
2543490 이슈 티원 우승 이후 중국 해설의 클로징 멘트 15:02 103
2543489 이슈 아반떼 람보르기니 사고 당사자의 글 15:02 341
2543488 기사/뉴스 [속보]'공무원 연금 이혼 배우자에게 절반 지급' 판결에 불만 품은 공무원 법원 주차장서 숨진 채 발견 9 15:01 635
2543487 이슈 예전에 꽤 인기있던 뷔페 체인점...jpg 19 14:58 1,559
2543486 유머 [KBO(?)]건희야(키움) 현수막 위치가 오해를 살 순있긴 한데 어깨 피고다녀라 6 14:58 805
2543485 이슈 기업의 경영 실패를 고객과 노동자가 독박써야하는 사회 - 홈플러스 절도범 누명 하혈 사건 1 14:58 300
2543484 정보 원곡이랑 표절곡 둘다 유명한데 표절곡인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노래 17 14:57 1,297
2543483 이슈 오징어게임2 출연자 총정리 .jpg 16 14:57 990
2543482 이슈 일러스트 예쁜걸로 유명했던 아이돌게임 일러 근황.jpg 14:56 630
2543481 유머 전남세계김밥패스티벌에서 만원 쓰고 받은 사은품 5 14:56 1,303
2543480 이슈 어느 아파트 단톡방에 주의하라고 올라온 사진 7 14:56 1,171
2543479 이슈 김윤석 영화 단역시절.gif 2 14:56 321
2543478 유머 뭔가 많이 잘못된 오징어게임 14:53 845
2543477 유머 아내는 뭐래요? 14:50 648
2543476 이슈 제오구케페-t1이란 팀을 보여주는 한타 4 14:49 825
2543475 이슈 생각보다 엄청 많은 지금까지 나온 빼빼로 종류 33 14:49 1,978
2543474 팁/유용/추천 배우 변우석에게 제일 잘어울리는 찰떡 광고는?.jpgif 28 14:49 445
2543473 이슈 컨셉 착붙인 있지 예지 류진 채령 미스에이 "HUSH" 커버 16 14:48 893
2543472 이슈 엄마 아빠가 자고 있을 때 편의점에 혼자 다녀온 6살 딸램 25 14:46 3,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