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너무 귀여워서 퍼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탐이 넘치다 못해 주먹쥐고 일어난 우리집 강아지 (사진 엄청 많음 주의 / 댕댕이 자랑 후기 주의)
https://theqoo.net/review/3394219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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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맹하게 오늘의 저녁은 무엇인지 주먹 쥐고 일어난 우리집 개
"인간. 자네들은 오늘 도대체 무엇을 먹는가?"
하는 얼굴로 용맹하게 일어선 주먹쥔 내새끼..
이 사진이 너무 귀여운데 주변에 반려견 키우는 친구들이 없어서 자랑은 못하고 끙끙거리며 혼자 사진을 핥으며 귀여워하다가
사진첩을 열어보니
진짜 "전국 댕댕이 식탐 대회"를 열어도 우승할 것 같은 사진들만 바글바글해서 모아보면서 웃다가 올려봐
사람이 아침 대용으로 먹는 미숫가루를 탐함 다 마실 때까지 아련하게 쳐다봄
- 등교 및 출근하는 사람의 아침 식빵을 탐함
- 하다못해 할머니 할부지가 먹는 쑥버무리를 탐함
꽤 자주 식탁에서 마주 앉아서 밥 먹을 수 있음
왜 내 앞에는 밥이 안차려져 있냐고 원망하는 눈빛을 마주하며 밥먹을 수 있음
모든 인간 밥을 탐냄
갑자기 또랑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왜그러나 했더니
팥빵이 있었을 뿐
뻥튀기에 홀린 눈
30분 넘게 뻥튀기만 바라보던 애잔한 눈
그러다 잠듦.
진짜 간식 먹기 개부담
밥 다 먹은 할부지가 간 안된 소고기 결국 한입 줌
귤도 탐냄
귤 또 탐냄 2222
안가고 계속 부담 줌
강아지는 귤 조금 먹어도 된다 해서 한조각 드디어 득템함
인간의 밥을 늘 당연하게 탐냄
원래 좌식 식탁에 밥 차려서 양반다리로 바닥에 앉아서 밥 먹는걸 온 가족이 선호하는데 하도 난리난리라
식탁가서 먹으면 이러고 참견함
그냥 뭔지 모르고 일단 누가 뭘 먹고 있음 탐냄
인간이 접시에 담아와서 입에 넣는 모든 것을 그냥 다 탐냄
이떄 여름이라 얼굴 미용을 빠짝 깎아서 (집에서 셀프미용함 ㅋㅋㅋㅋ) 갑자기 말티즌데 눈썹이 생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한층 더 못먹어서 승질 나 보임 ㅋㅋㅋㅋㅋㅋㅋ
할아버지가 개손자 간식 준다고 고기 삶아서 식히고 있는데
그걸 못참고 어깨에 손올리고 계속 참견질 함
인간이 먹는다면
콩도 먹으려 함
자꾸 식탁 앞에 마주 앉아서 혼밥 외롭지 않게 해줌...
햄버거에서 떨어진 야채 부스러기 주지 않을까 부질없는 기대를 해봄
자꾸 뭐 먹나 기웃거림
얼굴로 기웃기웃.
가족 저녁 식사 때 줄 때까지 불쌍한 척 함
계란도 탐냄
기미상궁
독이 있나 없나 내가 일단 먹어보며 안되냐멍!
쇼파에 기대서 누워서 간식 먹으면 테이블 위로 올라가 내려다봄
줄 때까지 불쌍한 척 함
안줌. 당연함 ㅠㅠㅠ
만두도 한번 탐내봤음
하지만 당연히 못먹음
울상이 +10000이 되었습니다
안주면 꾸깃해진 만두처럼 인상 씀
한개 남은 순대라도 어떻게든 먹고 싶어 최대한 불쌍한 척
밥상 차리면 누구보다 먼저 달려와서 한자리 차지하고 앉음
하지만 항상 못먹음 ㅠㅠㅠㅠㅠㅠ 당연하지 넌 댕댕이잖아 ㅠㅠㅠ 떡볶이를 어떻게 먹어 ㅠㅠㅠ
이쯤 되면 이집안 식구들은 뭘 이렇게 많이 먹나 심술보 터져나가는 중
한입만 줘!
나 먹을 거 진짜 없어?
다급하면 상에도 발 올리고 동동거림
사람 먹는 건 당연히 어지간하면 안주지만 간식과 사료는 엄청 잘 먹고 있는 우리 댕댕이
황태다! 와다다다
그치만 사람 밥이 제일 맛있어 보이는 매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입장에선 자기는 사료랑 간식 몇 종류만 먹는데
맨날 이거저거 다 먹는 인간들이 얼마나 부럽고 짜증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주변에 댕댕이 자랑할 데도 없고 사진 찾아보다보니까 너무 귀여워서 더쿠에 스압 무릅쓰고 올려봐 ㅠㅠㅠㅠㅠ
그래도 사료와 간식으로 포동포동 살쪄서
이렇게 가래떡, 통나무 몸매 뽐내며 잘 살고 있는 10살 댕댕이야
혹시 긴 글이랑 사진 다 봐준 덬들 있으면
9월 한달 내내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랄게!!!
그럼 이만 뿅!
댓글에
사료 주면 내가 이걸 먹어야돼? 나만 이거 먹어? 라는 표정으로 이렇게 쳐다본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슼에 가져온 글
귀여운 댕댕이들이 세상을 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