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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 출하량 목표를 최소 9000만대로, 전작(아이폰15)보다 10%나 높게 잡았습니다.
애플의 첫 AI폰인만큼, 구형 제품을 쓰던 소비자가 대거 교체할 것이란 전망 때문입니다.
업계에서도 아이폰16이 아이폰 사상 역대 최고 출하량을 기록했던 지난 2021년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LG이노텍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 높아집니다.
올해 아이폰16 시리즈부턴 이노텍의 폴디드줌 적용 모델이 프로와 프로맥스 2종으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노텍은 아이폰16 생산량 중 70% 수준인 초도물량의 폴디드줌을 모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업계에선 비수기였던 상반기에도 선방했던 이노텍이 하반기 애플까지 업고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는 분위기입니다.
이노텍의 하반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약 8000억원으로, 현실화되면 2021년 하반기(7645억 원) 이후 3년만에 최대 실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