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mbcnews/status/1831294189599887761?s=19
다시 만나주지 않는다고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어젯밤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피해 여성은 경찰에 앞서 3차례나 신고를 했지만 끝내 가해자에 의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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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기록에 따르면, 가해자는 이전부터 피해자에게 폭행 등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6월 초에는 얼굴을 폭행했고, 6월 중순에는 피해자의 집에 찾아와 소리를 질러, 경찰이 피해자에게 한 달간 긴급 주거 지원, 이른바 피신처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지난달에는 피해자의 회사 앞에 찾아와 경찰이 여성을 분리해 집에 데려다줬습니다.
[이재희/부산성폭력상담소장]
"위험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신고를 한 거기 때문에‥신고했을 때는 경찰도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면 좋겠단 생각이 드는 거죠."
6월 초 폭행
6월 중순 주거지에서 난동
7월 긴급 주거지원으로 피신
8월 회사 앞에서 난동, 경찰 동행 귀가
9월 3일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