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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이브, 월드투어와 도쿄돔 공연이 가능했던 이유[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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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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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여 월드투어는 아이브(안유진·가을·이서·레이·리즈·장원영)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실력 뿐 아니라 멤버들끼리도 더 가까워 질 수 있었고 팬덤인 '다이브'에 대한 사랑도 더 애틋해졌다. 

지난해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돔까지 전세계를 누비며 중간에 국내 및 일본 앨범 발매까지, 또한 아직 공개되지 않은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와 협업한 '슈퍼노바 러브(SUPERNOVA LOVE)'까지 만들며 꽉 찬 1년을 알차게 보냈다. 

'꿈의 무대'라 불리는 도쿄돔 이틀 공연을 마친 아이브에게 월드투어의 마무리 소감과 앞으로 계획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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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으로 첫 월드투어를 마무리했다. 소감이 남다를텐데.


장원영 "데뷔 쇼케이스때 전세계를 다니면서 투어를 하며 많은 팬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이뤄졌다. 이렇게 큰 무대인 도쿄돔에 우리가 오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 너무 영광이었고 항상 많은 나라를 찾아 다니며 무대에 오르게 해준 건 우리 '다이브(팬덤명)'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으로 월드투어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머나먼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다. 공연을 개최한 후로부터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다. 약 11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전 세계 도시들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11개월이라는 시간이 짧지 않은 시간인데도 우리 멤버들과 '다이브'가 함께 해서 힘을 낼 수 있었고 첫 월드투어임에도 아레나·도쿄돔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쳤던 무대에 오를 수 있었음에 정말 감사하다." 

안유진 "투어 시작 전에는 설렘이 가득했는데 끝났다는 사실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하지만 이런 감정과 과정이 있기에 앞으로 펼칠 무대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언제쯤 다시 두 번째 월드투어로 돌아올지 모르지만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게 노력할 예정이다. 그리고 월드투어 중 두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 발매로 '해야(HEYA)' '아센디오(Accendio)' 등 새로운 무대로 팬들에게 또 하나의 선물을 드려 좋았다. 월드투어 중간에 미국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와 일본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세계적인 페스티벌 무대에 유명한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K팝 대표로 무대를 서는 영광도 얻게 돼 뿌듯하고 기쁘다." 

레이 "첫 월드투어라서 많이 서툰 부분도 있었는데 그런 부분까지 우리 '다이브'가 응원해 주고 호응해 줘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해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장부터 후쿠오카·오사카·도쿄돔까지 꿈에 그리던 공연장이자 고향인 일본에서 무대를 펼칠 수 있었음에 너무 감사하다. 이번 월드투어의 피날레 장소인 도쿄돔에서는 최근 발매한 일본 신보 '얼라이브(ALIVE)' 타이틀곡 '크러쉬(CRUSH)' '윌(Will)'을 선보였는데 많은 관객들이 좋아해 나까지 기뻤다. 일본 팬들을 위해 일본 오리지널 곡으로 무대도 펼쳐봤는데 너무 떨렸다. 공연을 할 때마다 많은 '다이브'의 열정적인 응원에 울컥했다. 보내준 마음에 보답하려고 더 열심히 연습하고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즐거운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가을 "해외에서도 우리를 많이 사랑해 준다는 걸 체감한 순간이었다. 첫 월드투어였다 보니 시작 전에는 잘 끝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멤버들과 서로 의지하고 계속된 연습으로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는 게 뿌듯하다. 어떤 지역을 가던지 항상 다이브로 가득 찼던 객석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무대를 통해 많은 점을 느꼈다. 특히 관객들과 소통하는 법이나 공연장 분위기를 리드하는 법 등을 배웠고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이번 투어에서 단체·개인 무대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주고자 많이 노력했다. 우리의 노력을 알아줬는지 관객들의 떼창이 인이어까지 뚫고 들어오는데 감격스럽고 더 힘을 내서 무대에 임했다." 

리즈 "11개월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지만 전 세계에 있는 '다이브' 모습은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 각 지역마다 분위기·응원·열정 등 다 달라서 모든 공연이 인상 깊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공연이 하나씩 끝날 때마다 아쉬움이 남았다. 남미·유럽 먼 나라에 있는 '다이브'는 우리를 볼 기회가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월드투어로 우리가 받은 사랑을 노래·퍼포먼스로 보답하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된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다 보니 많은 에피소드도 있었다. 해외 무대로 인해 국내 팬들을 자주 보지 못한다는 점에 멤버들과 그 지역에서 유명한 관광지나 새로운 경험을 브이로그나 SNS를 통해 많이 보여주려고 했다." 

이서 "예전부터 멤버들끼리 소원으로 말했던 것들이 하나씩 이뤄지는 게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다. 더울 때부터 추울 때까지 함께한 '다이브'만 생각하면 또 무대에 서고 싶다. 이번 투어를 돌이켜보면 전 세계에 많은 '다이브'가 있다는 점에 놀라기도 하고 어떤 지역을 가나 감동을 받았다. 매 공연을 할 때마다 들었던 생각 중 하나는 각 도시마다 매력들이 다르다는 점에 우리도 느끼고 즐기면서 공연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다이브'한테 매번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무대가 끝난 후에도 연습하고 계속 구상했다. 다음 월드투어에서는 이번에 가보지 못한 나라와 도시에 방문해서 더 많은 '다이브'와 소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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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에서 무대를 마친 소감은.

안유진 "첫 월드투어부터 도쿄돔이라는 큰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영광을 얻었다. 우리가 처음 이 소식을 들었을 때 믿기지 않았고 과연 관객석을 채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후에 빠르게 매진됐다는 말에 정말 놀랐고 가슴이 벅차 올랐다. 우리를 이렇게 많이 사랑해 준다는 점에 고마웠고 멋진 공연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 

레이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도쿄돔에서 공연을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꿈을 이뤘다는 생각에 행복하다. 이 모든 게 팬들의 응원과 사랑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우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최선을 다해 노력할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 

가을 "도쿄돔은 우리에게 과분한 공연장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팬들이 한 공간에 모여 우리 음악을 듣고 무대를 봐줘서 너무 감동이고 뜻깊었던 시간이었다. 큰 무대에서 더 많은 '다이브'를 보고 싶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줄테니 항상 함께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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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어 중 미국 롤라팔루자(Lollapalooza Chicago)와 일본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가을 "좋은 기회로 세계적인 페스티벌에 참석해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였다. 유명한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는데 많은 관객들과 팬들이 응원을 보내줘 행복하게 무대를 펼칠 수 있었다. 내년에도 초대해 준다면 또 다시 좋은 무대를 꾸미고 싶다." 

레이 "무대에 오르기 전 멤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긴장도 하고 떨렸지만 서로 풀어주려고 많이 노력하고 계속해서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정작 무대에 오르자 긴장감은 사라지고 오히려 즐기면서 무대를 펼칠 수 있었다. 여태 많은 무대에 올랐지만 페스티벌은 또 다른 분위기로 색다른 기분이 들었다. 더운 날씨로 힘든 점도 있었지만 많은 관객들이 우리의 노래를 따라 불러주고 웃으면서 반겨줘 이겨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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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목표나 포부가 궁금하다.

리즈 "데뷔 2년간 아이브라는 이름을 알리려 많이 노력한 만큼 많은 분들이 우리를 사랑해 주고 응원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곳까지 우리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올해가 약 4개월 정도 남았는데 우리 멤버들과 팬들 모두 건강하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안유진 "사실 어떤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아티스트 이름이 떠오르는 것은 정말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아이브가 가진 이미지·노래·무대 등을 통해서 꾸준하고 명확한 색깔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우리의 노력을 팬들이 많이 알아봐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 또 아이브의 음악 속 담은 메시지들이 전 세계에 있는 모든 분들께 전달이 돼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특히 아이브의 노래 뿐만 아니라 무대를 통해 많은 용기와 웃음을 드릴 수 있게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이번 무대를 계기로 다시 한번 도쿄돔에서 공연을 펼치고 싶다. 도쿄돔 뿐만 아니라 가보지 못한 나라나 도시에서 우리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고 우리 '다이브'가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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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한 마디.

안유진 "이렇게 멋진 공연을 펼치게 만들어준 우리 '다이브'에게 너무 고맙다. 공연 내내 응원과 함성 소리 덕분에 힘차게 무대를 꾸밀 수 있었다. 도쿄돔 무대에서는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무대까지 했는데 팬들이 너무 좋아해 보는 우리도 너무 행복했다." 

가을 "도쿄돔을 입성할 수 있어 기쁘고 37회라는 긴 시간 동안 무사히 월드투어를 마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이번 도쿄돔 무대를 통해서 많은 점을 배우고 느낀 공연이었는데 이렇게 큰 공연장을 채워준 우리 '다이브'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다이브' 항상 고맙고 사랑해!" 

리즈 "11개월 함께해 준 우리 멤버들과 '다이브' 너무 고생 많았다. 2024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아이브랑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자!" 

장원영 "아직도 '다이브'와 함께 한 무대들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 절대 잊지 못할 장면이 됐다. '다이브'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 우리를 봐주고 사랑해 준 '다이브'에게 고맙고 계속 성장해나가는 아이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레이 "어릴 적 어머니와 놀러온 도쿄돔에서 '다이브' 덕분에 행복하게 공연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다이브'랑 계속 신나는 추억을 쌓아가요!" 

이서 "많은 응원 보내준 우리 '다이브' 고생했고 앞으로는 이번 콘서트에서 보여주지 못한 수많은 무대도 보여줄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도쿄(일본)=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아뮤즈 제공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7/0000409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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