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IN POINT] 평균 나이 29.7세...'홍명보 딜레마' 빠진 한국 축구, 세대교체 필요성→실현 어려운 현실
1,392 10
2024.09.06 19:00
1,392 10

ufcepV

새 감독과 함께, 새로운 물결이 들이쳐야 하나 홍명보호는 시작부터 꼬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FIFA 랭킹 96위)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결과와 함께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전반은 심각한 졸전이었고 후반은 조금 개선이 됐으나 기회를 다 놓치면서 끝내 무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체력, 집중력 부족으로 실점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조현우 선방이 아니었다면 '역대급 쇼크'가 발생할 수 있었다.

 

경기력, 결과 바판과 더불어 나이 많은 선수들만 기용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무조건 나이가 많다고 배제되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부터 거의 비슷한 스쿼드가 유지됐고 선수들은 나이가 들었는데 새롭게 자리를 잡은 선수들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평균 나이가 매우 높아졌다. 유럽파들이 많아 장거리 비행이 이어지는데 선수들 나이는 많아지면서 컨디션, 체력 관리가 어려워지고 있다.

 

주민규(34), 손흥민(32), 이재성(32), 이강인(23), 황인범(27), 정우영(34), 설영우(25), 김영권(34), 김민재(27), 황문기(27), 조현우(32)로 구성된 팔레스타인전 선발 명단 평균 연령은 만 나이 기준 29.7세였다. 거의 30세 육박한다. 현대 축구에서 요하는 기동력이나 압박을 일관적으로 수행하기엔 어려운 스쿼드다. 비슷한 시각 중국과 상대해 7-0 대승을 거둔 일본 선발 라인업의 평균 나이는 27.2세였다.

 

새 감독이 온 만큼 세대교체 기대감이 있어야 정상이나 홍명보 감독은 당장 성적이 필요하다. 결과를 내지 못하면 비난을 더 이상 정면돌파 할 힘이 없다. 무조건 결과를 내야 하기에 A매치 경험이 많은 검증된 베테랑을 쓰는 게 당연하다. 과감한 기용은 홍명보 감독에게 매우 부담스럽고 어렵다. 팔레스타인전만 해도 양민혁, 이한범, 최우진과 같은 미래가 밝은 유망주들을 모두 명단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스쿼드 평균 나이가 세대교체 필요성을 말해주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와 홍명보 감독은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홍명보 감독 선임을 결정했을 때부터 갖게 되는 위험부담이었는데 시작부터 너무 크게 발현되면서 딜레마에 빠진 상황이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13/0000183248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힐링버드 X 더쿠💜] #극손상헤어팩 <힐링버드 리바이브 단백질 딥 헤어마스크> 체험 이벤트! 422 09.14 30,12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88,7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65,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07,7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18,7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60,6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72,3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14,2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32,2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83,4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335 기사/뉴스 사촌오빠가 이럴 줄은… '딥페이크 성범죄'에 엄마도 쓰러져 3 16:48 517
309334 기사/뉴스 소녀시대 수영! 효연 말 무시하다!!!! 7 16:40 624
309333 기사/뉴스 "월급만으로는 못 살아"…퇴근 후 쇼츠 찍고 블로그 쓰는 직장인들 18 16:26 2,730
309332 기사/뉴스 "2천만원으로 결혼 가능할까요"…신혼부부 울리는 웨딩 비용 18 16:18 2,564
309331 기사/뉴스 "아이폰16 첫주말 판매량 13%↓…프로모델 부진 때문" 37 15:08 3,137
309330 기사/뉴스 日 에도 시대 배경 ‘쇼군’ 에미상 18관왕…“비영어권 역사 만들어” 17 14:59 3,168
309329 기사/뉴스 '전원 구출' 군산 어선 전복 사고 사망자 발생...선장 등 3명 숨져 5 14:57 2,201
309328 기사/뉴스 두 달 만에 또…트럼프 골프클럽서 두 번째 암살 시도 16 14:38 4,051
309327 기사/뉴스 작년 룸살롱 등 유흥업소서 쓴 법인카드 6천억원 347 14:24 42,391
309326 기사/뉴스 유아인·김호중 옥중추석…수제비·곤드레밥 먹는다 17 14:09 1,998
309325 기사/뉴스 아들 얼굴에 비닐봉지 씌워 가둔 현직 경찰관…아동학대 혐의 입건 8 14:04 1,453
309324 기사/뉴스 [단독] "이웃집 주민이 폭행당하고 있다"…교제폭력 후 도주하다 추락한 남성 51 14:02 4,233
309323 기사/뉴스 군산 해상서 어선 전복…구조된 선원 8명 중 3명 사망(종합2보) 2 13:55 1,431
309322 기사/뉴스 인간적 소통 고수해온 스타벅스…벨 울리는 매장 100개 육박 13 13:55 2,763
309321 기사/뉴스 '베테랑2' 독주 속 추석 극장 민심 얻을 또 다른 영화는? 5 13:54 1,145
309320 기사/뉴스 ‘톡파원25시’ 이찬원, 두 눈이 번쩍…‘코X콜라 비법이 눈앞에?’ 2 13:26 927
309319 기사/뉴스 NCT WISH에게 빠지는 시간 단 3분, 오늘(16일) 수록곡 MV 공개 4 13:26 723
309318 기사/뉴스 한일 공동 안보선언까지 하라고? 임기 중 가능성 ‘글쎄’ [FM리포트] 7 13:24 989
309317 기사/뉴스 입주민 간 다툼 말리다 폭행당한 60대 경비원 뇌사 빠져 24 13:18 3,063
309316 기사/뉴스 터널 속 역주행 차량에 일가족 참변…운전하던 가장 사망 5 12:55 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