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밥천국 아님’…김밥 축제가 김천에서 열리는 까닭
2,415 1
2024.09.06 17:05
2,415 1

경북 김천에서 다음달 김밥축제가 열린다. ‘김밥’을 주제로 한 축제가 김천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천시에 김밥과 특별한 인연이 있거나 충무김밥 같은 지역 특색의 김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왜 김밥 축제를 준비했을까?

아이디어를 제안한 사람은 김천시청 관광진흥과 박보혜 주무관이다. 박 주무관은 6일 국민일보와 전화통화에서 “김천하면 김밥천국이라는 젊은 세대의 엉뚱한 답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zNjAu
“김천의 지역 축제는 포도 축제가 유일하다.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여행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를 대상으로 김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물었는데 김밥천국이라는 ‘웃픈’ 답변을 받고 우리가 직접 김밥천국이 돼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김밥과 라면을 파는 분식점의 대명사인 김밥천국을 젊은 세대들은 줄여서 김천이라고 부른다. 김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김밥천국 아님’이라고 설명해놓았을 정도다. 박 주무관은 김천시보다 김밥천국이 더 유명한 서글픈(?) 현실을 역으로 이용해 김천에서 김밥 축제를 열어보자는 제안을 했다. 의외로 주변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 때마침 한국 김밥의 인기가 해외에서 커지면서 ‘김밥 챌린지’가 소셜미디어에서 한국 관련 인기 검색어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도 경기침체로 가성비 높은 음식에 관심이 커지면서 김밥과 분식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 주무관은 “마침 김밥 매니아들 사이에 유명한 김밥집이 김천에 있어서 참여를 요청드렸다”면서 “지역의 김밥집 4곳이 참여하고, 김천대학교와 협력해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김밥도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https://naver.me/xKEtevQo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라피💚] 촉촉 진정케어 가능한 품절대란템 <에이리페어 크림> EGF메디크림 체험 이벤트! 359 11.04 48,25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97,2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54,0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22,87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55,8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61,6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46,21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16,8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89,0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31,0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967 기사/뉴스 봉준호 '미키 17', 2025년 4월 18일 북미 개봉…"韓 전세계 최초 개봉 원칙 유지" 1 09:12 236
315966 기사/뉴스 전종서, 한소희 이어 비비와 친분 쌓나…"조금 특별한 사이가 아닌가" 16 09:10 1,216
315965 기사/뉴스 뉴진스 ‘Cool With You’ 스포티파이 2억 스트리밍 달성!!! 6 09:04 166
315964 기사/뉴스 고경표, 8년만 팬미팅 개최..'사랑했잖아' 리메이크곡 발표까지 [공식] 8 08:57 495
315963 기사/뉴스 갓 낳은 아기 2명 살해, 냉장고에 시신 유기…징역 8년 확정 27 08:56 1,196
315962 기사/뉴스 美연준 파월 "사퇴 요구해도 안해…대통령 해임권한 없어"(종합2보) 2 08:55 791
315961 기사/뉴스 "가맹점 매출 활성화 돕는다"…이디야커피, 변우석 패키지 출시 5 08:54 718
315960 기사/뉴스 풀무원, 브랜드 앰버서더로 '흑백요리사' 셰프 '에드워드 리' 발탁 38 08:43 2,715
315959 기사/뉴스 '위키드' 아리아나 그란데·신시아 에리보, 9일 tvN '놀토' 출격 21 08:42 3,088
315958 기사/뉴스 [속보] 해경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금성호 한국인 선원 2명 사망" 33 08:11 5,115
315957 기사/뉴스 [속보] 제주 해상서 어선 침몰… 12명 실종·15명 구조 25 07:53 6,809
315956 기사/뉴스 여고생들 발만 노려…20대 강제추행범 징역 1년 6개월 9 07:31 1,799
315955 기사/뉴스 [속보] 尹, 제주 비양도 선박 침몰사고에 "자원 총동원해 구조에 만전" 11 06:54 4,751
315954 기사/뉴스 아파트 엘베 거울에 붙은 게시물 뗐다 봉변…여중생에게 내려진 판결은 45 01:36 9,789
315953 기사/뉴스 엄마 살해하고 "난 촉법이야!"‥'자신만만' 중학생의 최후 25 11.07 5,022
315952 기사/뉴스 "오타니가 야구를 구했다"…슈퍼스타 향한 美 매체의 찬사 1 11.07 662
315951 기사/뉴스 아무도 못 들은 "아랫집 쿵 소리"…아들·딸 앞에서 살해된 엄마 30 11.07 5,619
315950 기사/뉴스 사업 실패→기초수급자..한지일 "고독사 발견 안 될까 두려워"[스타이슈] 1 11.07 3,557
315949 기사/뉴스 [단독] "아버지한텐 안 미안해"…'존속살해' 아들 유서에 담긴 '30년 가정폭력' 31 11.07 4,447
315948 기사/뉴스 봉준호 감독 '미키17', 부활절 시즌 북미 개봉 확정 3 11.07 1,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