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홍명보호와 비긴 팔레스타인 감독 "결과 조금 아쉽다"
2,115 13
2024.09.06 16:17
2,115 13

YCFrIJ

[서울=뉴시스] 김진엽 문채현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과 무승부를 거둔 96위 팔레스타인의 마크람 다부브 감독이 승리까지 닿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데 적신호가 켜졌다.

홍 감독의 부임 후 첫 경기지만, 홈에서 열리는 데다 전력 차가 커 한국의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은 한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뽐내면서 승점 1을 획득했다.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을 얻은 다부브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 큰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경기장으로 응원 와준 팔레스타인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알고 있다시피 팔레스타인은 (전쟁이라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우리도 월드컵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는 희망, 그러한 (희망의) 메시지를 우리 팬들에게 전달해 주고 싶었다"며 "한국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우리를 굉장히 존중한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팔레스타인은 한국을 상대로 팽팽한 경기를 펼친 것뿐 아니라 우위를 점할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기도 했다.

이에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고 생각하는가, 질뻔한 경기를 비겼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은 다부브 감독은 "경기 결과를 조금 아쉽게 느낀다"며 승리까지 닿을 수도 있었다고 시사했다.

그러면서 "두 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두 팀 모두에게 공정한 결과로 남지 않았나 하는 평가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에 대해선 "우리가 봤을 때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100%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이 잔디에 적응하려고 굉장히 노력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이라는 대어를 상대로 승점을 추가한 팔레스타인은 오는 10일 요르단과 대회 2차전을 치른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03/0012771541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공단기x더쿠] 공무원 강의 추석맞이 전과목 무료 선언합니다! 📢 136 09.14 37,04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88,0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64,5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06,32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18,7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60,6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72,3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13,4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32,2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83,4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331 기사/뉴스 "아이폰16 첫주말 판매량 13%↓…프로모델 부진 때문" 30 15:08 1,673
309330 기사/뉴스 日 에도 시대 배경 ‘쇼군’ 에미상 18관왕…“비영어권 역사 만들어” 14 14:59 1,801
309329 기사/뉴스 '전원 구출' 군산 어선 전복 사고 사망자 발생...선장 등 3명 숨져 4 14:57 1,375
309328 기사/뉴스 두 달 만에 또…트럼프 골프클럽서 두 번째 암살 시도 16 14:38 3,125
309327 기사/뉴스 작년 룸살롱 등 유흥업소서 쓴 법인카드 6천억원 250 14:24 25,093
309326 기사/뉴스 유아인·김호중 옥중추석…수제비·곤드레밥 먹는다 17 14:09 1,603
309325 기사/뉴스 아들 얼굴에 비닐봉지 씌워 가둔 현직 경찰관…아동학대 혐의 입건 7 14:04 1,170
309324 기사/뉴스 [단독] "이웃집 주민이 폭행당하고 있다"…교제폭력 후 도주하다 추락한 남성 48 14:02 3,637
309323 기사/뉴스 군산 해상서 어선 전복…구조된 선원 8명 중 3명 사망(종합2보) 1 13:55 1,286
309322 기사/뉴스 인간적 소통 고수해온 스타벅스…벨 울리는 매장 100개 육박 13 13:55 2,301
309321 기사/뉴스 '베테랑2' 독주 속 추석 극장 민심 얻을 또 다른 영화는? 4 13:54 935
309320 기사/뉴스 ‘톡파원25시’ 이찬원, 두 눈이 번쩍…‘코X콜라 비법이 눈앞에?’ 2 13:26 807
309319 기사/뉴스 NCT WISH에게 빠지는 시간 단 3분, 오늘(16일) 수록곡 MV 공개 4 13:26 644
309318 기사/뉴스 한일 공동 안보선언까지 하라고? 임기 중 가능성 ‘글쎄’ [FM리포트] 7 13:24 897
309317 기사/뉴스 입주민 간 다툼 말리다 폭행당한 60대 경비원 뇌사 빠져 24 13:18 2,731
309316 기사/뉴스 터널 속 역주행 차량에 일가족 참변…운전하던 가장 사망 5 12:55 1,660
309315 기사/뉴스 화장실 위치 묻자 "청소 먼저 할께요"···점주 수상한 행동에 '경악' 7 12:54 4,185
309314 기사/뉴스 “하루 아침에 장애인 됐다”…아파트 엘베 기다리다가 ‘날벼락’, 아파트 측은 “책임 못져” (피 사진 주의) 31 12:53 6,942
309313 기사/뉴스 “누군가 내 집을 부숴버렸어요”…당장 잘 곳도 없어 ‘망연자실’ 11 12:52 3,238
309312 기사/뉴스 박나래, '절친' 키 콘서트서 열광 "사랑해요…나는 샤월이 되었다" 6 12:48 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