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아나운서 /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렇게 됐네요". 김민아 아나운서가 이혼 소식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6일 오전 김 아나운서의 이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014년 동갑내기 골프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5년 뒤인 2019년 이혼했다는 것. 김 아나운서는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며 밝힐 타이밍을 놓쳤을 뿐 일부러 숨긴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 아나운서는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45분께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프로필 사진과 함께 짧게 입장을 전했다. 그는 '그렇게 됐네요..'라며 보도 내용을 인정했다.
10여 분 뒤 김 아나운서는 게시글 수정을 통해 구체적인 입장을 전했다. '아무렇지 않게 말하기는 힘들었어요. 주변 분들도 물어보는 사람도 없었고, 아는 분들은 오히려 모른 척해주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모든 댓글이나 반응이 화살로 느껴지지 않는 시간은 딱 이 정도가 걸리네요. 사람들도 '왜 지난 일을 이제야'라고 하는 반응에 시간은 많은 걸 용서하는구나 싶네요. 그냥 늘 그랬던 거처럼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https://v.daum.net/v/20240906161327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