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코딩이요? 넵” “수정요청요? 넵넵”…판교에 나타난 수상한 외국인들
6,661 43
2024.09.06 14:22
6,661 43

“코딩이요? 넵” “수정요청요? 넵넵”…판교에 나타난 수상한 외국인들

 

벤처·중소기업 30여개 회사
올해 인도 개발자 103명 뽑아
중기부 SW인재 매칭 행사에
기업 324곳이 채용 의향

한국인 개발자 수 적은데다
임금 높아 감당하기 어려워
中企 “추가채용 기회 달라”

 

nnyCIC
인도에서 온 SW개발자 카콘데이씨(왼쪽)와 이승원 맘스테이 대표

 

“평소 K팝에 관심이 많았는데 한국 기업에 취직하게 돼 기쁩니다. 전공도 살릴 수 있고, 인도 기업에서 일하는 것보다 월급도 많아서 좋네요. 조만간 한국 현지 근무도 해보고 싶습니다.”

‘인도의 MIT(매사추세츠 공대)’로 불리는 인도공과대학 마드라스(IIT 마드라스)를 졸업한 비유쉬엔(26) 씨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한 ‘K벤처스타트업 인재매칭 페스티벌’을 계기로 국내 정보기술(IT) 중소기업에 취직했다. 인도 현지서 재택 근무를 하는 방식이다. 그는 “운이 좋아 한국 기업이 첫 직장이 됐다”며 “부러워하는 친구들이 많고, 기회가 되면 원격근무가 아닌 한국 본사 근무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국내외 대학생과 관광객에게 하숙, 쉐어하우스를 비롯한 숙소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스타트업 ‘맘스테이’도 중기부 도움으로 인도인 소프트웨어 개발자 2명을 채용했다. 이 중 1명은 원격으로 인도 현지에서 근무하고, 다른 1명은 국내에 들어와 일하고 있다. 맘스테이 관계자는 “국내 대학 졸업생 중 중소기업에 오려는 개발자가 많지 않아 회사가 필요로하는 중급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채용이 어려웠는데 인도 현지서 채용 박람회를 통해 귀중한 인재 2명을 채용하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NnNfHh

 

5일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324개 벤처·중소기업이 인도인 개발 채용 연계 사업에 신청해 최종 30개 기업이 103명의 인도인 개발자를 채용했다. 103명 중 98명은 국내에 오지 않고 인도 현지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원격 채용이다. 인공지능(AI), 모바일, 프론트엔드, 백엔드를 비롯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인도인 2명을 채용한 맘스테이의 이승원 대표는 이들의 업무성과에 대해 “대만족”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 대표는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외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감각을 배우는 데도 큰 도움을 받고 있어 인도인 개발자를 추가 고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쿠버 다이빙을 할때 필요한 안전장치인 다이빙 컴퓨터를 스마트폰에 구현하는 ‘아티슨앤오션’은 2년 전 처음으로 인도인 개발자를 채용했다. 기대보다 업무성과가 뛰어나 지금은 채용 규모를 20명으로 늘렸다. 김정일 아티슨앤오션 대표는 “언어와 문화 차이가 있지만 인건비가 저렴하고 개발자 인력풀도 풍부해 모든 단점을 상쇄한다”며 “채용 인원이 많아 인도에 현지 사무소를 세우고 직접 인도인 개발자들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략

 

김동은 기자(bridge@mk.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6159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디어 화제의 트러블템 마데카 분말 출시! 센텔리안24 마데카 분말 티트리 AC체험단 이벤트 404 11.01 26,91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03,5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57,7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92,24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52,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106,7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88,4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76,6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44,1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78,0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269 기사/뉴스 나이 속인 한소희, 어쩌다 들통났나‥52억 펜트하우스 등기부등본 조회 4 05:35 247
315268 기사/뉴스 집안일이 어때서… 남성 전업주부 23만명 넘었다 5 04:39 1,108
315267 기사/뉴스 성유리, 박한별 이어 '남편 리스크' 네버엔딩…국민 요정이 '옥바라지 신세' 5 04:23 1,503
315266 기사/뉴스 박연수, 전 남편 송종국에 '분노 전 경고'.."애들 위해 법 앞에서 한 약속 지켜" 1 04:22 1,890
315265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급식대가' 이미영, 아들과 돈독한 애정…유재석 반성 2 01:05 2,727
315264 기사/뉴스 “구글 2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달러 내라”…들어본 적도 없는 벌금 때린 러시아 28 00:54 3,070
315263 기사/뉴스 백화현상으로 인해 2050년까지 전부 사라질 수 있다는 산호초를 조금이나마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나옴 25 00:30 4,968
315262 기사/뉴스 강남 8중 추돌 `20대 무면허 여성`…송파구선 유모차 치고 달아나 222 11.02 39,149
315261 기사/뉴스 [단독] 삼성전자, 대규모 희망퇴직 단행 "파운드리 인원 30% 감원" 211 11.02 37,321
315260 기사/뉴스 미국 할로윈 축제에서 총격 2명 사망 12 11.02 4,752
315259 기사/뉴스 "해달란 적도 없었는데?" 중국은 왜 한국에 비자 면제를 던졌나 48 11.02 6,669
315258 기사/뉴스 하이브 또 내부문건 공개…"역바이럴 실제 진행됐다" 17 11.02 3,510
315257 기사/뉴스 서해선 연장 90㎞ 신설 철도노선 개통…수도권 서부~충남 '1시간' 10 11.02 1,723
315256 기사/뉴스 네이버웹툰, 10대 여성 약 25.2%·20대 여성 약 18% 이탈 495 11.02 35,626
315255 기사/뉴스 '불닭'이 효자‥라면 수출 첫 10억 달러 돌파 4 11.02 1,065
315254 기사/뉴스 "킨텍스에 폭발물" 10대 자수‥"줄 길어 홧김에" 6 11.02 1,303
315253 기사/뉴스 박성광, 개그맨 동기들과 故 박지선 4주기 추모…"보고싶은 최고 희극인" 18 11.02 2,757
315252 기사/뉴스 '아버지 살해' 30대 아들 영장실질심사 "평생 가정폭력‥저를 죽이겠다고 말해" 11 11.02 1,339
315251 기사/뉴스 소식 끊겼던 47살 ‘보이저 1호’···NASA, 43년 동안 사용않던 송신기로 교신 성공 22 11.02 2,811
315250 기사/뉴스 조현아, '나솔사계' 하차… 임시 MC는 윤보미 9 11.02 2,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