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부모가 없는 곳에서 펼쳐지는 아이들의 사생활을 통해 어느새 훌쩍 자란 아이를 인정하고, 계속 성장해 갈 아이들을 대하는 올바른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윤정은 "다른 나라에 어른이 가도 떨리고 긴장되지 않나. 스튜디오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처음 보게 되었는데, 그냥 우리 동네에서 다니는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다니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혼자 그 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아이들이 왜 저렇게 편했을까?’ 싶었는데, 아이들은 항상 낯선 경험을 한다. 그러다 보니 익숙한 거다. 아이들은 항상 오늘과 내일이 다른 거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새로운 걸 흡수하는 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특히) 딸 하영이가 활발해 보이지만, 사실은 낯을 많이 가린다. 특히 한국에서는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기도 하고, 무턱대고 만지시는 분도 있어서, 항상 하영이가 위축되어 있었다. 그런데 해외에서는 그렇지 않아서인지, 새로운 모습이 보이더라"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유수연 기자
https://v.daum.net/v/20240906120031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