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무혐의 적절했나…수심위 시작
2,286 6
2024.09.06 14:10
2,286 6
(서울=뉴스1) 정재민 김기성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결론을 심의하는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회의를 시작했다.

대검찰청 수심위는 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회의를 열고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과 변호사법 위반, 알선수재, 직권남용, 증거인멸, 뇌물수수 등 6개 혐의를 심의한다.

수심위는 검찰 수사 절차와 결과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쏠리는 사건의 기소 여부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

회의에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과 김 여사 측 변호인이 참석했다.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는 의견 개진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지만 수심위로부터 답변을 받지 못해 불참했다.

대신 최 목사는 이날 수심위 개최 전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 측이 디올백을 내가 전달한 게 맞느냐 여부 확인을 소홀히 해서 의도적으로 나를 의도적으로 부르지 않았다"며 수심위 참여를 촉구하기도 했다.


수심위는 검사 측, 김 여사 측 각각 45분간 발표 후 위원들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김 여사 측 변호인 최지우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수심위에 출석해 성실히 소명하도록 하겠다"며 "직무관련성이 없거나 대가성이 없다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소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최 목사의 수심위 불참에 대해선 "수사심의 규칙에 따라 판단한 것이기에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수사팀은 현행 청탁금지법에 배우자 처벌 조항이 없고 김 여사가 받은 선물에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없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수심위는 위원장인 강일원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포함해 150~300명의 외부 전문가 위원 중 무작위로 뽑힌 위원 15명의 현안 위원이 안건을 안건을 심의하고 수사 계속 여부와 기소 또는 불기소 처분 권고 등의 결론을 내리게 된다.

가급적 만장일치로 결론을 내지만 의견이 엇갈리면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결론을 낸다. 회의 결과의 공개 여부와 시기, 방법은 현안위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결과는 전례를 고려하면 당일 오후 늦게 발표될 전망이다. 검찰은 수심위 결론을 존중해야 하지만 강제조항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77550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 두뇌 서바이벌의 귀환! Wavve 오리지널 <피의 게임3> 탈출 시사회 이벤트 29 01:32 1,57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41,8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89,5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39,70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90,5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20,6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13,1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95,1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58,6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00,2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485 기사/뉴스 연말 인생샷 야무지게 건질 교토 카페 4 1 02:59 219
315484 기사/뉴스 야놀자, 첫 기획 패키지 '日 산토리 위스키 여행' 선봬 1 02:40 378
315483 기사/뉴스 고학력·전문직·부자, 치매 걸릴 확률 낮다… 왜? 6 02:36 937
315482 기사/뉴스 "매일 아침 '맥심 커피' 즐겨 마셨는데 어쩌나…" 술렁 5 02:27 1,881
315481 기사/뉴스 테헤란로 8중추돌 20대女 “면허 딴적 없어…차는 엄마 것” 9 01:18 1,143
315480 기사/뉴스 “나야 들기름”…최강록,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한다 3 01:15 701
315479 기사/뉴스 '필리핀' 이모님 행방불명 됐었는데…이번에는 캄보디아, 베트남에서 온다 12 00:47 1,437
315478 기사/뉴스 “빚 많이 생겨 교도소 들어가려고”…편의점서 강도 행각 20대 6 00:43 974
315477 기사/뉴스 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손실 143억원…12년 만 적자전환 14 00:05 1,791
315476 기사/뉴스 대전에 성심당 '밀밭' 조성…지역개발에 호재 "전국 '핫플' 되나요" 7 11.04 2,108
315475 기사/뉴스 로이킴, 티켓 파워ing… 서울 이어 부산 콘서트 전석 매진 1 11.04 621
315474 기사/뉴스 "과도 업무, 학부모 민원 힘들다" 내년 결혼 앞두고 숨진 특수교사 28 11.04 2,593
315473 기사/뉴스 대리기사가 뒷좌석 실은 전동휠서 불…“이상발열” 추정 3 11.04 1,521
315472 기사/뉴스 中 무비자 관광 허용…K여행·뷰티株 신바람 9 11.04 2,163
315471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오는 7일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1259 11.04 66,477
315470 기사/뉴스 스텔라이브 소속 아이리 칸나, 12월 2일부로 졸업 발표 3 11.04 978
315469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2 11.04 2,272
315468 기사/뉴스 개그맨 이동윤 등 40명, 250억 폰지 사기 혐의로 검찰 송치 14 11.04 6,901
315467 기사/뉴스 카페 10분 거리에 비슷한 숙박시설 들어서‥디자인 도용 '갈등' 20 11.04 4,680
315466 기사/뉴스 [단독] 직원에 "원두 갈아라" "합창 연습해라"…박물관장 된 '커피교수'의 갑질 18 11.04 2,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