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경완은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딱히 일이 많이 없었다. KBS를 나온 뒤로 딱히 나갈 곳도 없고. 육아에 전념하면서 가끔 생기는 일을 감사한 마음으로 하고 있다. 또 자랑은 아니지만, 우리 아이 둘이 엄마를 닮아서 방송 쪽으로 탁월하다. 그래서 출연을 결정하는 것에 우려가 없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장윤정도 "출연을 결심한 계기는 도경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목적이 분명히 있었다. 아이들을 '슈돌'에서 한 번 공개했기 때문에, 어쩌면 아이들에게는 세상의 관심이 부담이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이제는 주변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이들 노출을 줄이던 시점이었다. 그런데 마침 그 때 도경완이 일이 없었다. 그래서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질문을 했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더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 미션을 수행하는 것에 대해. 더불어 나의 개인적인 동기는 제작진에 대한 믿음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승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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