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오늘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의료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데 거취를 공개적으로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며 "비공식 접촉이라도 늘려 의료계 의견을 듣고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다만 최근의 위기 상황에 대해선 권역응급의료센터 인력의 30%를 차지했던 전공의들이 떠나 어려운 것은 맞지만, 일부 언론에서 말하는 '의료 붕괴'를 초래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거듭 반박했습니다.
또 '환자가 전화를 걸 수 있으면 경증'이라는 최근 박민수 2차관의 발언 논란에 대해선, "아마 설명 과정에 약간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며, 일단 가장 가까운 응급센터에 가면 의료진이 문진을 통해 경·중증을 판정해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수한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2742?sid=102
